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유레일 패스의 사용기간이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마지막 여행으로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한 결과, 스위스를 다시 가기로 했다! 이번에도 새벽 5시에 일어난 린이와 짱이. 새벽밥을 먹고 브레멘 중앙역으로 ㄱㄱㅆ. 하노버 중앙역에서 기차를 갈아타고는… 바젤 SBB(BASEL SBB) 역으로 향하는 ICE를 탔다. 린이와 짱이는 양손을 묶는 장난도 치고… 기차가 안 간다고 기차를 잡아당기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고… 결국, 우리는 바젤 SBB 역에서 기차를 갈아타고 루체른(Luzern)으로 향했다. 바젤에서 루체른 가는 기차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이윽고 루체른 도착! 카펠교 앞에서 잠시 인증샷을 찍어주시고… ..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독일은 우리나라와 같이 초등학교가 무상교육이다. 이에 따라… 나이가 만 6살이 넘은 린이에게 학교를 가야 한다는 편지가 왔다. 봉투를 뜯고 내용을 보니 아래와 같다. 그 전에 떠날 것이라 학교 보낼 일은 없겠지만, 린이에겐 좋은 추억+기념품이 될 것 같다. 덧. 옆방에 미국에서 온 이자벨(Isabel)이 사는데, 얘도 편지를 받았다. 그런데, 얘도 7월에 독일을 떠난다. ㅎㅎ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스위스에서 돌아오는 기차가 쾰른(Köln)을 지나간다. 굳이 따로 찾아가기엔 좀 번거롭기도 해서, 쾰른을 잠시 들르기로 했다. 그 유명한 쾰른 대성당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보니 커다란 감흥 같은 건 느껴지지 않는다. 아마도 프라하 성을 보면서 받은 충격이 너무 컸기 때문이 아닐까… 성당 앞 광장에선 비보이들이 모여서 연기를 하고 있다. 성당 주변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지만… 정말 눈에 들어오는 건 이란의 언론 자유를 주장하는 시위대였다. 덧. 재떨이에 불이 나서 한 컷 찍어봤음.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여왕폐하의 007]의 촬영장소로 유명한 피츠 글로리아에 가서 007 영화와 관련된 것들 몇 가지를 샀다. 1. 술잔 007이라면 술이 빠질 수 없다. 007이 좋아하는 술의 재료들은 이미 갖고 있고… 이번에 지른 건 술잔이다. 2. 재떨이 그리고, 담배가 빠질 수 없다. 최근 영화에선 좀 뜸해졌지만, 제임스 본드는 과다 흡연으로 인해 건강클리닉까지 들어간 헤비 스모커다. 라이터는 좀 없어보여서 포기하고, 재떨이를 샀다. (스위스 애들도 웃긴 게 1회용 라이터를 판다!!!) 3. 시계 2008년에 스와치에서 007 영화의 악당 컬렉션을 출시했었다. 하나 쯤 사고 싶었는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지르지 ..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퐁뒤(프랑스어: fondue) 또는 퐁듀는 스위스, 사보이 등의 프랑스 일부 지역과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주, 발레다오스타주 등 프랑스어를 주로 사용하는 알프스 지역과 그 주변 지역을 발상지로 하는 전골 요리와 그들과 비슷한 요리의 총칭을 말한다. 보통 밥상 가운데 작은 항아리 그릇(caquelon)을 불에 올려놓고 다양한 치즈 등을 녹여가며 먹는 요리를 말한다. 흔히 말하는 퐁뒤는 치즈 퐁뒤로서, 치즈를 녹인 뒤 빵에 찍어 먹는다. 치즈를 넣지 않고 고기를 기름에 튀겨 먹는 고기 퐁뒤, 후식으로는 초콜릿을 녹여 먹는 초콜릿 퐁뒤 등도 있다. - 위키백과사전: 퐁뒤 스위스에선 라면과 즉석 쌀밥을 좀 ..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독일로 돌아가는 길에 브리엔츠(Brienz) 호수를 유람선으로 지나가기로 했다. 전날에 이어 이 날도 비는 계속… ㅠ.ㅠ 일단 유람선에서 인증샷부터 찍고 시작. 비가 내려 (당연히) 햇빛 한 점 없지만, 물은 시리도록 맑고 투명하다. 너무 멋있어서 파노라마 샷을 몇 장 찍었는데, 그 중 볼만 한 걸 한 장 건졌다. v^.^v 여기엔 경찰도 있는 듯… ㅎㅎ 누군가 돌을 쌓아놨다. 뭔가 의미가 있는 듯… 비가 오다보니 사진 속의 표정들이 다양한데… 이게 나름 추억거리가 되는 것 같다. 이곳 역시 툰 호수와 마찬가지로 물은 맑고 깨끗하기 한이 없다. 부두에서도 물 속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물론 주변 풍경은..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스위스에서 보내기로 한 시간이 짧아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와 "피츠 글로리아"가 있는 쉴트호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나의 선택은 무조건 쉴트호른. 이곳은 바로 [여왕폐하의 007]의 주 촬영배경이었기 때문이다. (이게 말이 되는 이유냐!) 우린 숙소에서 아침을 맛있게 먹고 나서… 크로와상 처묵처묵 기차를 타고 우선 뮤렌(Mürren)으로 향했다. 뮤렌에 도착해보니 벌써부터 안개가 자욱하다. 굉장히 멋지지만, 한편으론 쉴트호른의 시계가 불량할 것이란 예감이 팍팍 든다. 뮤렌은 상행선과 하행선 케이블카가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 간만에 걸어다니니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인터라켄 주변은..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빌더스빌에 있는 숙소에 도착해서 저녁식사를 하고 나니 주변이 너무 밝다. 그래서 이 주변을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숙소에서 역까지는 걸어서 1분 거리… 그러니까 코 앞이다. 숙소에서 역 간판이 잘 보인다. 앞 포스팅에도 적었듯이, 린이는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사진을 마구마구 찍는데, 셀카 속 눈동자에 카메라를 잡은 손이 비쳤다. 숙소 주변을 둘러보니 뒤쪽에 산 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었다. 경치가 좋아 올라가 보기로 했다. 가다가 파노라마 샷을 찍었다. 주변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마눌님의 인증샷이 빠질 순 없다! 스위스가 다른 유럽과는 다른 점은 화장실이 무료라는 것과..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스위스를 가기로 했다. 체코의 프라하 성도 좋고, 퓌센의 노이반슈타인 성도 좋겠지만, 맑고 깨끗한 자연을 더 보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첫 코스로 잡은 곳은 툰 호수 유람선 관광. 이 유람선은 기차와 연계해서 타면 유레일 패스로 탈 수 있다. 아싸! 이번에도 출발은 언제나 그렇듯이 새벽 5시… 새벽밥을 지어먹고 나와서, 기차에서 눈도 좀 붙이면서 스위스 근처에 도착하니 슬슬 비가 내린다. OTL 이윽고 도착한 슈피츠(Spiez)역. 역은 이렇게 평범 내지는 허접해보이지만… 뒤로 돌면 아래와 같은 절경이 펼쳐진다. 유람선을 타기 위해서는 사진 가운데에 쯤 멀리 보이는 선착장으로 가야 한다. 굉장히 멀어보..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4월 어느날(이라고 쓰고 4월 25일 일요일이라 읽는다) 저녁식사를 테라스에서 하기로 했다. 동계절이 지나가자 숙소(호텔)에서 비워두었던 테라스를 정리하여 테이블을 세팅해놓았다. 그런데, 저녁이 되어도 아무도 안 쓰고 있더라… 이런 거 놓칠 내가 아니다… 일단 테이블 세팅… 오늘의 메뉴는 오무라이스~. 찌개나 국은 외국인들에게 불편함을 줄 것 같아 간단한 메뉴로 정했다. 케찹을 바른 뒤 식사 실시! 잘 먹겠습니다! 젤 먼저 자기 몫을 해치운 짱이… 그러나, 오무라이스가 없어 김빠빠로 대치… 인생 뭐 있나… 먹는 게 남는 거여… 결국 마지막까지 눌러앉아 두 접시를 해치웠다…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에서 여행을 다니다보면 한인 민박을 종종 이용하게 된다. 민박집에서 저렴하고도 친절한… 뭐 그런 걸 기대하는 건 결코 아니다. 한식을 통해 여행 다니며 빵에 물린 위장도 좀 달래주고, 호텔/호스텔에서 듣기 어려운 정보도 취득하는 것이 목적이다. 거기에 친절까지 하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고… (그렇다. 한인 민박집에서 친절은 옵션일 뿐이다. ㅠ.ㅠ) 파리에 가면서 민박집을 잡았다. 위와 같은 거한 소개글이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민박집이었다… 그런데… 1. 저녁은 무려 카레였음. 카레가 언제부터 한식이었는지? 게다가, 우린 출발하면서 카레를 먹고 와서 카레는 정말로 별로였음. 반찬도 별로 없고! 요리 연..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비가 올 것이라고 했지만,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았다. 어짜피 루브르 박물관만 보고 돌아갈 것이었지만, 그래도 여행을 다니면 비는 결코 반갑지 않다. 아침밥(이라고 쓰고 빵쪼가리라 읽는다. 내 이 놈의 민박집을 그냥… ㅡ.ㅡ;)을 먹고 체크아웃을 한 뒤 루브르로 달렸다. 이 날은 무료입장일. 더군다나 전날인 5월 1일이 휴관일이라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린 듯했다. 줄은 무지무지하게 길었지만, 그래도 무료입장이라 유료입장보다는 빨리 줄어들었다. 그동안 린이와 짱이는 카메라를 들고 작품사진(?)을 찍어대었고… 어느덧 줄은 줄어들어 입구 앞에 도착… 입장해서 제일 먼저 찾은 곳은 . 하지만,..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어이 상실의 파리 ㅇㅇ 민박by BLUEnLIVE | 2010/05/05 20:56해외에서 여행을 다니다보면 한인 민박을 종종 이용하게 된다. 민박집에서 저렴하고도 친절한… 뭐 그런 걸 기대하는 건 결코 아니다. 한식… 낮동안 지친 몸을 끌고 민박집에 들어가며 (공지된 대로) 바베큐 파티를 기대했건만, 저녁으로 카레라이스가 나왔다. 밑반찬 몇 개와 함께… 헐… 린이가 밥을 보며 젤 먼저 한 얘긴 "엄마. 반찬이 왜 몇 개 없어?" (고맙다. 린아. 우리가 그런 얘길 할 순 없는데…) 어쨌거나, 식사를 마친 뒤에 아이들은 민박집에서 쉬기로 하고, 마누라님과 둘이서만 다시 나가기로 했다. 파리의 야경을 ..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이번 주에 우리가 가는 곳은 다름 아닌 파리… 마누라 님과 함께 가는 유럽 여행에서 파리가 빠질 수는 없는 것이다! 일단 파리로 가는 교통편은 다름 아닌 CNL(City Night Line). 침대에서 한잠 자고 일어나면 파리인 것이다! (작년엔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컴파트먼트에서 직각수면을 했던 알흠다운 기억이… ㅠ.ㅠ) 쿠솃에서 아침을 줄 수도 있다는 애매한 정보를 듣고 은근히 기대했건만, 그런 건 없다. 그래서 미리 준비해간 빵을 파리 동역 앞에서 먹었다… 헐… 일단 짐을 좀 줄이기 위해 민박집을 향했다. 그런데, 민박집의 위치가 은근히 애매한 경향이 있어, 구글 스트리트뷰(구글 어스)를 이용해..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독일판 대륙의 먹거리by BLUEnLIVE | 2010/04/02 05:235리터 맥주 + 삽겹살 혼자 먹기 신공! by BLUEnLIVE | 2009/09/24 06:57 가든 파티 개최!에서 적었듯이, 이 곳 독일에는 무려 5리터 캔… 독일에는 6리터 맥주(5리터 말고 6리터도 발견함!), 5리터 물, 1리터 요거트만 있는 게 아니다. 놀이터도 웅혼한 대륙의 기상이 느껴진다! 일단, 입장해보면 놀이기구들의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독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놈도 무려 (로프가 아니라) 쇠줄로 만들어져있으며, 짱이는 올라갈 수도 없다. (직접 타봤다가 곧휴가 쇠줄에 부딛히는 참사가 있었다. 대략 ..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아이슬란드 화산 사태로 파리 여행 지연!by BLUEnLIVE | 2010/04/25 18:35파리 여행 시 하노버-파리 구간을 CNL(City Night Line)을 타기로 했고, 이에 따라 브레멘-하노버의 표를 따로 사야 했다. 역에 가는 것보다… 원래 이번 주는 파리를 가려고 했었는데, 아이슬란드 화산 사태 때문에 일정 자체가 1주일 지연되었다. 급하게 계획을 잡은 곳은 뤼데스하임(Rudesheim). 스케치북 님의 글 독일 로만티크 라인의 꽃, 뤼데스하임(Rudesheim)을 통해 처음 알았는데, 찾아보니 굉장히 유명한 곳이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새벽 5시에 나온 우리들… 트램 타고 중..
[트랜스포머] 프랜차이즈의 완성도는 사실 2편부터 심각한 내리막길을 타고 있었다. 2편의 허술한 서사구조와 전편의 설정을 뒤집어버리는 짓은 작가파업을 핑계로 댈 순 있었지만, 이후의 속편들은 그 짓을 2편보다도 더욱 심하게 했었다. 영화의 흥행은 이와 별개로 빵빵 터지고 있었긴 했지만, 팬들은 그냥 막장 드라마 바라보듯이 욕하면서 볼 뿐, 처음과 같은 애정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나온 속편이 [범블비]이다. 이 영화는 감독을 MB(이명박) 아니, 마이클 베이에서 트래비스 나이트로 바꿔서 명백하게 특정 계층을 타겟으로 했다. 영화는 여러모로 이러한 특성이 반영되어 있는데, 줄거리는 80년대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들에서 다 따왔다고 봐도 무방할 수준이다. 미지의 존재와의 우정, ..
DCEU 영화 중에 히어로 영화 다운 영화가 드디어 나왔다. [원더우먼]을 제외한 DCEU의 영화들은 흥행 및 재미와 별개로 영화로서의 스토리텔링이 지극히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경쟁사(라고 부르기도 민망해져버린…)인 MCU의 영화들을 보면 대략 다음과 같은 진행을 볼 수 있다. 1. 각 히어로 단독 영화로 시작하며 초반의 작품들은 전형적인 영웅물의 구조를 가짐 2. 이 과정에서 다른 히어로들을 쿠키 정도로만 등장시켜 서로 관련이 있다는 정도만 보여줌 3. [어벤저스]를 포함한 일부 영화에서만 여러 히어로의 콜라보를 보여줌 하지만, DCEU는 달랐다. 이전 다섯 편의 영화 중 무려 세 편이 팀업 무비였다. [맨 오브 스틸]에서 이미 배트맨 떡밥을 온 사방에 깔아뒀다는 점을 볼 때, 순수한 단편 영화는 ..
영화 [헌터 킬러]의 번역은 번역계의 본좌 황석희 님께서 하셨다. 그리고, 역대 해군을 소재로 한 영화 중 가장 완성도 높은 번역을 보여준다. 이 영화의 번역에 조금이나마 관여할 수 있었는데, 대단히 뿌듯하게 생각한다. 영화 개봉 이후에 피드백된 내용을 보고 다시 좌절(?)하긴 했지만… 번역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진행된 내용 중 기억해두거나 참고할만한 점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본다. 1. 번역 지원 페이스북 황석희 님 페이지 및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번역을 무상으로 지원해드릴 수 있다고 먼저 말씀드렸다. 이후 번역 최종 수정 과정에서 일부 표현을 다듬는 과정에서 번역을 지원해드렸다. 2. 특히 강조한 용어들 함정 직책 중에 부함장은 없다. 오로지 부장(XO: Executive Officer)이 있을 뿐. 부..
오랜만에 제대로 된 고증을 기반으로 한 밀리터리 영화인 [헌터 킬러]가 나왔다.아마도 2012년에 개봉했던 [액트 오브 밸러] 이후 처음으로 나온 이런 스타일의 영화가 아닌가 싶다. 이제 극장에서는 국내외 모두 거의 내려간 것 같은데, 아쉽게도 흥행성적은 좋은 편이 아닌 것 같다.제작비는 약 4천만 달러로 알려져있는데, boxofficemojo 통계에 따르면 극장 총 수익은 3천만 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듯.우리나라에서도 12월 24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 55,886명에 4천 5백만원 정도의 수익에 그쳤다. 그런데, 이 영화는 알고 보면 꽤 잘 만든 영화이다.실제 함정에서 사용되는 무기체계를 거의 사용하며, 실제 사용되는 무장들과 전술을 통해 이야기가 진행된다.각색이 좀 되기는 했어도, 적어도 이 부분에..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함부르크로 이동하기 전에 베를린 중앙역에서 저녁식사로 닭고기 한 마리와 빵 3개를 사고 기차에 올랐다. 기차를 타자마자 일단 저녁식사부터… 금강산도 식후경! 미니어투어를 가려면 바움발(Baumwall) 역에서 내려야 된다. 여긴 원래 중앙역에서 지하철(U-Bahn)으로 3정거장만 가면 되는 가까운 곳인데… 공사로 말미암아 S-Bahn을 타고 돌아가야 되었다. 어쨌거나 바움발 역에 내려서 일단 한 컷. 항구 도시 함부르크답게, 바움발 항은 멋지다… (사진보다도 훨 멋짐) 대략 15분 정도 걸어가서 미니어투어에 입장. 입장료는 1m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인데, 짱이는 비록 1m를 살짝 넘겼지만 슬쩍 패스…..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이번주에는 베를린과 함부르크를 다녀오기로 결정. 지난주 프라하에서의 경험(짱이 다운)을 고려해서 짧은 기간(하루)에 짧은 거리만 걷기로 했다. 그러니까… 베를린 전역의 건물을 돌아본다던가, 베를린의 박물관을 다 가 본다던가 하는 건 없는 거다… 브레멘-베를린의 시간표를 진지하게 갖고있는 진상 1,2호기. 절대 기차표 아님. ㅋㅋ 이제 벌써 두번째 유럽 기차여행이라 여유를 즐기시는 마누라님… 이윽고 환승역인 함부르크 중앙역에 도착… 그리고, 베를린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가서… 베를린 중앙역에 도착하자 베를린의 상징인 곰탱이를 사랑해주시는 진상 1,2호기… 걷는 거리를 최소화하면서도 뭔가를 좀 보기 위해..
새 버전이 나왔습니다. 새 버전을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메인 프로젝트(zufuliu) 쪽에서 꾸준히 4.2.25로 이어오던 버전번호를 4.18.12로 대폭 변경했다. 이와 더불어 상당히 많은 수정들이 적용되었다.다양한 최적화가 적용되었고, 문법 강조 기능의 세부 사항들이 수정되었으며, 전체 화면 기능이 구현되었다.또한, 윈도우 2000을 위한 레거시 코드도 제거되었고, 텍스트 복사/붙이기어 덧붙여 바이너리 복사/붙이기도 추가되었다.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한/영 x86/x64 버전이 모두 들어있다. password: teus.me 히스토리 2018.12.16: r1670 공개- 자동 완성 기능을 각각 항목별로 설정 가능하도록 수정 - 툴바 버튼에 기존의 접기/펼치기 외에 기본..
새 버전이 나왔습니다. 새 버전을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2018/10/13 - 구라 제거기[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삭제] 2.16 업데이트 PC 뱅킹의 주적은 PC 뱅킹 프로그램이다. PC 뱅킹을 하고 나면 컴퓨터가 미친 듯이 느려지기 때문이다.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을 필두로 컴퓨터를 느려지게 만드는 악의 무리들이 너무나 많다. 전통의 명가(?) nProte**부터 안* 온라인 시큐**, 그 외에도 수많은 잡 구라들… KISA에서 I사 보안모듈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다고 발표할 정도로 완성도가 엉망인 경우도 있다. 보안 취약점을 갖고있는 보안 프로그램이라니… 무슨 열림교회 닫힘도 아니고… 더군다나 이런 프로그램들은 몰래 설치가 되는 것도 아니고 아예 (강제로) 동의를 받아 설치된다. 마치 건물 철거 강제 ..
새 버전이 나왔습니다. 새 버전을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얘기했듯이 메모장2의 기반 프로젝트를 zufuliu님 버전으로 바꿨다.이로써 더욱 화려해진 문법 강조와 다양한 최적화를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이전에 반영했던 모든 기능들을 반영한 버전을 공개한다.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한/영 x86/x64 버전이 모두 들어있다. password: teus.me 히스토리 2018.9.30: r1419 공개- zufuliu 버전 최초 반영 2018.10.2: r1421 #1 공개- 버그 수정: 설정 저장시 툴바 데이터를 잘못 저장하던 오류 수정 2018.10.9: r1440 공개- 버그 수정: 파일 메뉴의 메모장 대신 사용 등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 오류 수정 -..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지난 두 주말은 토요일 새벽 5시경에 트램 타고 출발하는 강행군을 했었다. 지친 몸을 쉬기 위해 이번 주말은 호텔에서 여유를 부리기로 했다. 아침 8시 반 좀 넘어서 식당으로 내려가서 식사를 즐겼다… 여기 아침은 아래와 같이 준비되어있는 것에서 마음껏(!) 가져가서 만들어 먹으면 된다. 일단 애들 먹을 것부터 세팅… 애들 입에 뭔가를 물려놓고는 어른들 먹을 것을 세팅… 이걸 적절히 조립(?)하면 아래와 같이 된다. 애들은 어느덧 시리얼과 케익을 거의 소멸시키고… 마누라님도 두번째 샌드위치에 도전… 린이는 케이크를 아작낸 뒤에 토스트 샌드위치와 전투 중… 마누라 님도 두번째 샌드위치를 거의 격멸하시고…..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파리 여행 시 하노버-파리 구간을 CNL(City Night Line)을 타기로 했고, 이에 따라 브레멘-하노버의 표를 따로 사야 했다. 역에 가는 것보다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것이 1유로 더 싸기 때문에 가볍게 온라인으로 구매했다. 잘 알려져있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를 제외한 국가들은 IE+ActiveX 조합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관리자 계정이 아닌) 일반 사용자 계정만으로도 온라인 상에서 카드거래를 문제 없이 할 수 있다. (사실, 회사에선 관리자 계정을 잘 주지 않아야 정상임) 예약이 완료되면 온라인 티켓을 인쇄할 수 있으며, 이 티켓은 고해상도 PDF 파일로도 보내준다. (우리나라에..
1. 웨인즈 월드 이전 글에서도 얘기했듯이, 마이크 마이어스가 맡은 배역 레이 포스터는 실존인물이 아니다.더불어 이 캐릭터는 계속 실내에 있지만 단 한 순간도 선글라스를 벗지 않는 특이한 모습도 보인다. We need a song teenagers can bang their heads to in a car.Bohemian Rhapsody is not that song. 그런데, 사실 마이크 마이어스는 1992년 영화인 [웨인즈 월드]를 촬영하면서 본인의 고집으로 를 영화 앞부분에 넣어서 이 음악이 다시 알려지는데 크게 공헌했다.제작진은 반대했지만, 마이크 마이어스가 영화를 떠나겠다는 협박까지 했으며, 결국 이 전설적인 음악은 다시 소개되고, 영화의 흥행과 함께 이 노래도 전미 흥행 2위까지 했다고. (관..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날인 사흘째… 아침 식사를 한 뒤 간단히 시내를 돌아보고 떠날 계획이었는데… 중대한 차질이 생겼다… 이틀간의 강행군을 결국 버티지 못한 짱이가 아침부터 토하며 쓰러져버린 것이다… OTL. 덕분에 교회 부활절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으시던 민박집 아주머니께선 없는 시간을 쪼개 죽을 쑤어주시는 투혼(?)을 발휘… (그저 감사드릴 뿐입니다. 꾸벅) 죽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토하는 짱이를 보며, 최악의 경우 하루 늦게 돌아가는 것까지 고려하면서 갖가지 고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부활(?)한 짱이… 죽을 내리 세 그릇을 비워버리며 언제 그랬냐는 듯이 멀쩡해져버렸다. 결국 예정된 기차시간까지..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프라하 도착 이튿날. 아침식사를 마친 뒤 친절의 상징 가자 프라하로 민박집을 갈아타고나서 향한 곳은 프라하 성. 전날 카를 교 쪽으로 향했던 것과 달리 이번엔 프라하 성으로 가는 트램을 탔다. 트램에서 내리자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현대자동차의 i30과 삼성의 옴냐2 광고. i30은 Made in CZ이란 말이 눈에 띈다. 즉, 아무리 많이 팔아도 대한민국 경제와는 무관하단 뜻. 옴냐2는… 우리나라에서 공짜라도 안 팔리니 체코에서 떨이로 방출하는 듯. 어쨌거나 트램 역 길건너편에 프라하 성의 명물 성 비트 성당이 보인다. 이건 역시 Size does matter! 옆문으로 들어가는데 마침, 근위병 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