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1. 또 한 번의 리메이크 이 영화 [리빙데이라이트]를 제작할 때 제작진은 3가지 면에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미소 관계가 화해무드를 타게됨에 따라 냉전의 산물 제임스 본드의 역할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점과 새로운 배우가 로저 무어 경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이어나가야 한다는 점 그리고, 소설은 거의 다 떨어졌다는 점이었습니다. 제작진은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를 사랑한 스파이], [옥토퍼시], [뷰투어킬]에서 썼던 카드인 리메이크 무공을 다시 한 번 써먹습니다. ([유어아이즈온리] 이후, 장편 원작소설이 고갈됨에 따라 새로운 돌파구를 찾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제작진이 선택한 카드는 리메이크..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An I knowe'd John Peel and his Ruby too, Ranter an' Royal an' Belman as true, Frae the drag to the chase frae then to the view, Frae the view to the death in the mwornin'. adapted from D'ye ken John Peel? 0. 소설 이 작품은 [유어 아이즈 온리] 편에서 잠깐 소개한 단편집 의 한 작품입니다. 줄거리는 단순하지만 명확합니다. SHAPE(NATO군 최고사령부)의 전령이 프랑스에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M은 마침 파리에 있던 007을 파..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0. 시작하기에 앞서: 인디아나 존스와 제임스 본드의 관계 인디아나 존스는 스티븐 스필버그 버전의 제임스 본드 영화입니다. 최초에 그는 본드 영화를 감독하고 싶어 했지만, 당시엔 영국 출신 감독에게만 감독을 맡긴다는 원칙을 세웠기 때문에 감독직을 맡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조지 루카스와 함께 만든 스필버그 버전 본드 영화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입니다. 3편인 [최후의 성전]에서 션 코너리 경이 등장하는 것이나, 스필버그가 제작한 영화 [구니스]에 제임스 본드 테마가 나오는 것은 그 연장선에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1981년에 1편인 [레이더스: 잃어버린 성궤를 찾아서]를 본 EON 프로덕션 ..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1. 소설 는? 소설 는 사실 장편소설이 아니라 5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된 단편집입니다. 이 5편의 제목은 , , , , 입니다. 이 중 영화 [유어아이즈온리]에는 와 의 설정이 차용되었습니다. 좀 더 정확히는 초반부의 석궁을 이용한 복수 장면은 의 플롯이고, 크리스타토스와 콜롬보의 관계는 의 플롯입니다. 헤르 폰 해머스타인(Herr von Hammerstein)이라는 자가 자메이카인 해블록(Havelock) 부부의 땅을 사려고하다 거절당하자 곤잘레스(Gonzales) 소령을 고용해서 부부를 살해합니다. 이들과 아주 가까운 사이였던 M은 본드에게 범인을 체포하고 딸인 주디 해블록(Judy Haveloc..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글의 제목에 괴작을 붙인 것은 페니웨이님의 괴작열전과 약간의 연관이 있다는 것을 티내기 위한 것입니다 소설을 영화화한다는 것은 여러가지 면에서 부담이 됩니다. 간단하게 몇 가지만 보면… 소설을 그대로 영화화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부담스럽다 소설에서의 climax가 영화에서 지루하게 나올 수 있다 소설에서 묘사된 악당이 영화화되면 정치적으로 불편한 입장에 처할 수 있다 물론 여기 열거된 것은 가장 기본적인 것일 뿐입니다. 전문적으로 이 분야를 연구하시는 분들이라면 30개 이상은 나올 겁니다. 그래서, 반지의 제왕처럼 궁극의 완성도를 보이는 높은 작품들도 소설 내용의 80%정도만 표현됩니다. (실제 소설을..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1. 소설 우선, 원작 소설은 스파이 제임스 본드가 등장하긴 하지만, 스파이 소설이 전혀 아닙니다. 플레밍이 판권을 넘기는 과정에서 이 작품은 영화화하더라도 제목만 가져가기를 원했고, 제작진도 이에 동의했습니다.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주인공 Viv는 자신의 상사였던 애인의 아이를 스위스에 가서 낙태시킵니다. 고향인 캐나다에 돌아온 뒤 미국대륙을 여행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 돈을 벌기 위해 한 모텔에서 일을 합니다. 어느날 밤 모텔 주인은 Viv에게 모텔을 맡기고 잠시 떠나는데, 이 때 두 괴한이 들이닥쳐 Viv를 강간살해하고 모텔에 불을 지르려 합니다. (모텔 주인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벌인 자작극입..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저는 007 영화 팬입니다. 앞의 "Tribute To Q"에서도 적었듯이 비디오, Special Edition DVD, Ultimate Edition DVD를 몽땅 사기도 했고 말이죠. 소설을 영화화하는 것은 007 시리즈 뿐만 아니라 어떠한 경우에도 100% 영화화는 어렵습니다. 최근 개봉 예정인 [Bourne Ultimatum] 등의 Jason Bourne (제이슨 본) 3부작의 경우에는 원작에는 조직이 팀을(원래는 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본의 코드명은 Delta 입니다) 버리지 않고, 실존하는 테러리스트인 Jackal the Carlos를 잡는 줄거리입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조직이 그를 ..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1971년 [다이아몬드 삽질]을 끝으로 션 코너리 경은 007역에서 완전히 은퇴합니다. (사실, 은퇴는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에서 또 한번 번복됩니다) 그리고, 제작진은 새롭게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을 배우로 여러 난관 끝에 로저 무어 경을 선택합니다. 로저 무어 경의 첫 007 영화인 이 작품은 사실, 이언 플레밍의 2번째 007 소설이었습니다. 초기에 집필된 작품인 만큼 아직 어색한 표현도 많이 있고 특히, 여자와의 관계에 대한 묘사는 너무나 서툴러서 비난도 많았지만, 그만큼 강인하고 투쟁적인 제임스 본드의 본성을 보여주는 소설입니다. 제작진이 이 소설을 선택한 이유가 여럿 있겠지만, 새롭게 기..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관객들이 [여왕폐하의 007]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다고 판단한 제작진은 뭔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보려 고민합니다. 래젠비는 재계약 의사가 없다는 뜻을 명확히 했기 때문에 대신 이 역을 맡을 배우를 찾으면서 동시에 코너리를 설득하기 시작합니다. 티모시 달튼을 포함한 많은 배우들을 상대로 대규모 캐스팅을 거친 결과 존 개빈이라는 배우가 선발됩니다. 하지만, 결국 코너리가 한 편 더 찍겠다는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존 개빈은 5만 달러의 위약금을 받고 물러나게 되지만, 720만 달러를 투입한 이 영화는 1억 1600만 달러를 벌어들이게 되고, 코너리는 명예롭게 본드 역에서 은퇴하게 됩니다. 하..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이 영화의 원작소설 은 첫 메이저 007 영화인 [살인번호]의 제작 중에 집필된 작품입니다. 이 소설을 통해 앞에 집필된 에 등장시켰던 스펙터(및 블로펠드)와 제임스 본드 간의 관계는 더욱 밀접해지고, 서로에 대한 원한은 깊어가게 되며, 본드의 캐릭터는 더욱 입체감을 갖게 됩니다. 약간의 변화는 있지만, 영화 [여왕폐하의 007]은 이 작품을 거의 그대로 스크린에 담았으며, 이전의 3작품(또는 2작품)에서 너무 눈만 즐거운 007 영화로 변질되었던 것을 다시 원래 기조인 스파이 스릴러로 돌아오려 시도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본드 역을 맡은 조지 래젠비는 션 코너리 경의 오라를 지워내지 못하..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때로는 이런 영화가 있습니다. 작품성은 뻔할 것 같은데 왠지 땡기는 영화. 안봐도 비디오이지만 그래도 보고 싶어지는 영화. 막상 보고나면 내가 이걸 왜 봤을까 ㅠㅠ 하면서도 그래도 땡기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괴작열전(怪作列傳) 1. 소설 이 작품은 스펙터 및 블로펠드와 대결을 벌이는 블로펠드 3부작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주된 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전 작품인 에서 블로펠드에게 아내인 트레이시를 잃은 제임스 본드는 작전 중 동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등 실수를 함으로써 비밀요원으로서의 자격을 거의 상실할 입장에 처하게 되며, 코드명도 7777로 바..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I've directed the first, the best and the biggest James Bond movies - Terence Young 007 영화 중에서 최대의 수익을 올린 작품은 [카지노 로얄]입니다. (5억 9400만 달러) 하지만,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얘기가 다릅니다. 바로 [썬더볼]입니다. (위키피디아 참조) 이 작품은 비단 수익 면에서 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상징적인 면이 많은 영화입니다. 그러한 점들을 한 번 나열해보겠습니다. 1. 007의 클리셰를 확립한 테렌스 영의 마지막 007 영화 이 작품은 이언 플레밍과 더불어 또 한 명의 제임스 본드의 아버지인 테렌스 영 감독..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1962년 [Dr. No]부터 2006년 [Casino Royale]까지 21편의 007 영화가 나왔고, 흥행에 있어서 좋은 결과를 거둔 영화들이 많았지만, 흥행 및 비평의 폭발력은 [Goldfinger]만한 007 영화가 없었습니다. Auric Goldfinger가 Fort Knox를 털려고 시도하고, James Bond가 이를 막아낸다는 스토리의 소설 및 영화는 엄청난 속도로 관객의 호주머니를 털어내고 말았습니다. (레바논에서는 학생들도 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관람료를 내려달라는 시위가 있기도 했습니다) [Goldfinger]에서 털려고 시도한 Fort Knox는 지금도 각종 영화에서 털어보려고..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언제나, 영화를 평가하는 것은 주관적인 기준만이 존재할 뿐이지만, 그래도, 007 영화 21편 중 최고의 영화를 꼽으라면 거의 대부분의 관객들에게 1순위를 받는 영화가 바로 [From Russia With Love]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본 번역 제목 그대로 [위기일발]로 들어왔는데요, 원 제목의 느낌은 도망가고 없지만, 충분히 잘 붙인 제목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영화 제목 번역 수준을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North by Northwest] : 노스웨스트(항공기)를 타고 북쪽으로 →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Legend of the Fall] : 타락의 전설 → 가을의 전설..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이제는 스파이 영화가 아닌 그저 액션 영화로 전락(?)한 007 영화지만, 사실… 007 소설은 냉전 시대의 스파이전을 그린 스파이 소설이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영화 [Casino Royale]의 의미는 큽니다) 영화에서는 Dr. No가 Crab Key 섬에 짱박혀서 SPECTRE의 단원으로서 첨단 기술을 이용하여 미국의 로켓 발사를 방해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고, 본드가 이를 저지하는 것으로 그렸습니다. 이 설정은 당시에 우주 개발이 이슈화 되는 분위기에 편승한 설정의 변화라고 보여집니다. (이는 [You Only Live Twice], [Moonraker]까지 계속되죠) 원작 소설에서는 로켓 발..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2007년에 가족들과 함께 전국 여행을 다녔었는데, 이후 3년만에 독일 출장을 가면서 가족들과 함께 가게 되었다.이에 대해 정리된 각 포스팅들에 대하여 간단하게 링크를 걸었다. 브레멘브레멘의 멋진 공원 로도덴드론파크(Rhododendronpark) 드레스덴 (4.2) 가족들과 첫 유럽 여행은 드레스덴으로체코 프라하 (4.2-4) 가족과 함께 간 프라하 #1가족과 함께 간 프라하 #2가족과 함께 간 프라하 #3베를린 (4.10) 짧게 돌아본 베를린함부르크 (4.10) 아이들과 함께 간 함부르크 미니어투어(Miniatur Wunderland)뤼데스하임 (4.24) 라인강과 와인이 있는 뤼데스하임(Rude..
이웃 블로거님 덕분에 [알리타: 배틀엔젤] 시사회를 볼 수 있었다.이 영화는 엠바고가 걸려있기 때문에 상세한 내용은 쓸 수 없고, 간단히 시사회 자체에 대한 후기만 기록. 프리미어 시사회 중 악명이 자자했던 [트랜스포머 2]의 악몽이 아직도 머리 속에 남아있어서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진행이 깔끔해보였다.사회는 박경림 씨가 맡았는데, 무난하게 진행하는 느낌이었지만, 옆에서 잠시만 구경하고 우린 그냥 식사하러 가버림. 텨텨 우선 전체적으로 동선 관리와 스케줄 관리가 무난하게 잘 진행된 점이 가장 눈에 띄었다.레드 카펫 행사도 시간 내에 정리가 잘 되었고, 이후 상영 시간과 충돌하는 문제도 터지지 않았다.정확히는 상영 시간이 약 5분 가량 늦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진행요원들이 우왕좌왕 하지 않고 제대로 관리..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스위스 여행의 가장 큰 적은 비싼 물가다. 식사의 경우 좀 저렴한 음식을 사 먹으면 된다지만, 숙박비의 경우 싼 숙박시설을 찾는 것이 쉽지는 않다. 스위스에서 저렴하게 숙박을 하고 싶으면 슈토키 산장(Matratzenlager Stoki)을 찾으면 된다. 1박에 성인 15유로, 어린이 8유로로 우리 가족은 2박을 단 92유로에 해결했다. 이 곳의 장점은 대략 아래와 같다. - 저렴한 가격 (몽땅 도미토리, 1박에 15유로, 어린이 반값) - 주인 할머니가 전혀 터치를 하지 않음 (아예 옆집에 사심) - 엄청나게 많은 접시, 그릇, 냄비, 쿡탑 (할머니가 그릇 콜렉터라는 루머가… ㅎㅎ) - 투숙객의 대..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하멜른에서 돌아오면서 든 생각이… 하노버를 스쳐지나간 건 수없이 많은데, 정작 한번도 돌아보지 않았다는 거. 그래서, 이왕 온 거 하노버에도 잠시 들러 한 시간 정도만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역 앞에 있는 기마상에서 사진을 찍는데, 린이는 좋아서 어쩔줄을 모른다. (짱이는 자다 막 일어나서 촬영을 거부하며 버로우 중) 분수대에서 펄쩍 뛰며 노는 모습이 너무나 예쁘다. 역에서 한 블럭만 아래로 내려오면 쇼핑의 천국 크뢰프케 광장이 있다. 이 곳의 상징인 크뢰프케 시계(Kröpcke Clock) 앞에서 한 컷. 조금 내려오면 오페라 하우스(Opernhaus)가 있다. 바그너의 발퀴레(Die Walkür..
유레일패스를 다 쓰자 린이가 못내 아쉬운 모양이다. 나중에도 꼭 기차여행을 또 가자는 얘기를 몇 번을 한다. 그래서, 결정했다. 한번 더 가기로. 가까운 곳에 있는 하멜른을 가기로 했는데, 무엇보다 니더작센 티켓 한 장이면 온 가족이 갔다올 수 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의 브레멘에서 의 하멜른으로… 뭔가 멋지지 않은가? 사실, 이 두 도시를 포함한 괴팅겐, 슈발름슈타트, 트렌델부르크 등을 연결하는 선을 동화가도(Maerchen Straße)라 하는데, 그 중 단 두 도시만 가봤을 뿐이다. ㅠ.ㅠ 니더작센 티켓은 가격이 저렴한 대신 ICE, IC 등은 탈 수 없고, RE나 S-Bahn 등의 저가격 지역열차만 탈 수 있다. 그래서, 하노버까지 RE(Regional Express)를 타고 간 뒤… 하멜른까지..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브레멘에는 로도덴드론파크(Rhododendronpark)란 곳이 있다. 우리로 치면 수목원 정도 되는 곳 같다. 일단, 누울 곳을 찾아 지친(응? 뭘 했다고…) 몸을 좀 쉰 뒤… 주변을 아이들과 돌아다니며 인증샷. 꽃의 종류가 다양한데, 꽃에 대해선 잘 몰라서 예쁜 거 보고 그냥 찰칵. 국제 앰네스티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돕기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아이들이 빨간 티를 입고 합주도 하고, 바자회 등의 행사를 했다. 돌 소파가 있어 좀 쉬면서 몇 컷. 여기 저기를 돌아다닌 뒤에 나오면서 마지막으로 몇 컷. 마지막으로 짱이의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공원 산책을 마무리했다.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이번에 독일로 출장오면서 가족들과 함께 왔다. 오기 전에 끊은 유레일 패스(셀렉트 세이버) 덕분에 많은 곳을 돌아다닐 수 있었다. 대략 이 패스로 갔다온 곳들을 정리해보니… 드레스덴, 프라하, 베를린, 함부르크 미니어투어(Miniatur Wunderland), 뤼데스하임(Rüdesheim), 파리, 스위스, 또 스위스 였다. 잘 썼다! 유레일 패스.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맑은 날 다시 탄 브리엔츠 호수 유람선: 스위스 8/9by BLUEnLIVE | 2010/05/31 08:04브리엔츠 호수 유람선 관광: 스위스 4/4 by BLUEnLIVE | 2010/05/18 23:14 독일로 돌아가는 길에 브리엔츠(Brienz) 호수를 유람선으로 지나… 브리엔츠 호수 유람선 관광을 마친 뒤 인터라켄 동역과 루체른 중 어느쪽으로 돌아갈까 0.5초 고민한 뒤 루체른으로 결정. 브리엔츠에서 마지막 샷을 찍은 후 기차 탑승. 루체른 역까지 기차는 대략 아래와 같은 경로로 지나간다. 즉, 루게른제(Lugernsee)와 자르네르제(Sarnersee)의 2개의 호수 옆을 기차로 지나가는 ..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브리엔츠 호수 유람선 관광: 스위스 4/4by BLUEnLIVE | 2010/05/18 23:14독일로 돌아가는 길에 브리엔츠(Brienz) 호수를 유람선으로 지나가기로 했다. 전날에 이어 이 날도 비는 계속… ㅠ.ㅠ 일단 유람선에서 인증샷부터 찍고 시작. 비가 내려 (당연히) 햇빛 한 점 없지만, 물은 시리도록 맑고 투명하다. …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한 뒤 인터라켄 동역으로 향했다. 지난주에 탔던 브리엔츠 호수 유람선을 한번 더 타기 위해서였다. 일단 승선한 뒤 한 컷. 린이는 엄마의 썬글라스가 은근히 잘 어울린다. 물은 (당연히) 시리도록 맑다. 지난 주에 봤던 돌들을 1주일만에 다시 보니 반갑기..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BLUEnLIVE's ZockrWorld : 불량한 기상과 함께한 피츠 글로리아 …by BLUEnLIVE | 2010/05/18 22:48Author: BLUEnLIVE Categoy: 여행 및 출장/2010년 독일출장 Tag: 김멜발트,독일,라우터브루넨,리오,뮤렌,밸리 호스텔,샬레 사라,소렌토,쉴트호른,슈테첼베르크,슈토키,스위스,스포티지,여왕폐하의 007,여행,융프라우,조지 래젠비,출장,피츠 글로리아 … 인터라켄 주변은 다 경치가 좋아 어디에서 숙소를 잡아도 후회가 없겠지만, 그 중에서도 최강은 라우터브루넨이라 본다. 2박 3일간 라우터브루넨의 슈토키 산장에 머물면서 본 경치들을 정리해봤다. 1. ..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같이 올라간 사람들끼리 저녁에 고기 파티를 하기로 했다. 라우터브루넨의 COOP는 일요일이라 문을 닫아 다른 살 곳을 찾아야 했는데, 마침 그린델발트의 COOP는 열려있었다. 고기는 우리가 사고… 술은 규엽이네가 사기로 했다. 일단 두루치기와 밥이 준비가 되었고… 주방에선 김치 두루치기가 준비되고 있었으며… 린이는 나름 여성스럽게 자기만의 테이블에서 우아한 자태로 초코파이와 카프리썬을 드시고 계셨다. 오늘 새롭게 슈토키 산장에 노아(Noah Hackey)라는 미국인 대학생이 들어와있었다. 혼자 놀면 심심할 것 같아 합석시켰다. ㅎㅎㅎ 술과 고기와 콜라를 맛있게 먹으며… 인증샷도 좀 찍어주면서 시간은 ..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융프라우에서 내려오면 그린델발트(Grindelwald)란 곳을 지나게 된다. 원래 여기서 피르스트(First, 퍼스트 아님)까지 3시간 정도의 케이블카+하이킹이 극강인데, 정비기간이라 패스… ㅠ.ㅠ 그린델발트까지 내려오는 기차에서 밖을 보는 풍경 역시 (언제나 그렇듯이) 압권이다. 눈 쌓인 산의 정상도 멋지지만… 설산과 초록색 풍경이 섞여있는 경치야말로 진정으로 멋진 풍경이다. 이런 풍경을 배경으로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이 부럽기 서울역에 그지 없고… 이런 배경을 1년 365일 볼 수 있는 집주인은 물론 소들도 부럽기 짝이 없다. 거의 다 내려오니 설산이 멀리 보인다. 아듀 융프라우. 그린델발트 역에서..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1. 얼음 궁전 (Eispalast) 융프라우에 도착한 우리가 제일 먼저 향한 곳은 얼음 궁전(Eispalast, Ice Palace). 입구부터 서늘한 것이 뭔가 기대가 된다. 입구에 들어서니 각종 얼음 조각상이 우리를 반긴다. 나중에 들어보니 30년 전에도 그대로였다고 한다. 항상 서늘한 기온이 유지되니 녹을 걱정이 없나보다. 그렇다면 인증샷을 찍어줘야 한다! 바닥도 물론 얼음이라 썰매 끌기도 가능하다. 하지만, 잘 녹지 않아 그렇게 미끄럽지는 않다. 인증샷을 위한 공간도 있다. 아유~ 이 깜찍한 스위스 사람들 같으니라고. EU에서도 가카를 보내주셨다. 얼음에 잘 얼린 가카를 보니 애국심이… (..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슈토키 산장에 네 팀이 숙박을 했는데, 공교롭게도 네 팀 모두 융프라우를 올라가게 되었다. 그리고, 이왕 가는 거 모두 함께 가기로 했다. 덕분에 아침부터 식사 준비에 주방은 정신 없었다. 우리의 메뉴는 주먹밥. 기차가 올라가는 코스는 라우터브루넨→클라이네샤이덱→융프라우다. 일단, 클라이네샤이덱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창 밖을 보니 경치가 눈이 부시다. 게다가… 이번에도 창이 열린다. 마침내 클라이네샤이덱에 도착. 일단 인증샷부터 찍고 시작했다. 주변을 보니 쓰레기 기업 삼성의 휴대폰 광고질이 보인다. 아니나다를까 재고 옴냐2를 떨이로 팔기 위해 유럽의 지붕까지 와서 삽질 중이다. 금방 융프라우로 가는..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우리 가족이 2박을 하기로 한 곳은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에 있는 슈토키 산장. 알프나흐슈타트에서 가려면 알프나흐슈타트→자르넨(Sarnen)→인터라켄 동역→라우터브루넨으로 가야 한다. 선착장 부근에는 낚시하는 사람들도 많더라. 물이 맑으니 더 맛있겠지? 역으로 가는 길에 도마뱀이 보여 한 컷. 이윽고 알프나흐슈타트 역에 도착… 자르넨(Sarnen) 행 기차를 탔다. 자르넨에 도착하니 다음 기차는 45분 정도 뒤에 있다. 마누라님은 체기가 있어 역 벤치에서 쉬고, 린이랑 짱이랑 함께 시내를 돌아보기로 했다. 그런데… 시에서 무슨 옛날 자동차 전시 및 판매 행사를 하고 있었다. 처음 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