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2007년에 가족들과 함께 전국 여행을 다녔었는데, 이후 3년만에 독일 출장을 가면서 가족들과 함께 가게 되었다.이에 대해 정리된 각 포스팅들에 대하여 간단하게 링크를 걸었다. 브레멘브레멘의 멋진 공원 로도덴드론파크(Rhododendronpark) 드레스덴 (4.2) 가족들과 첫 유럽 여행은 드레스덴으로체코 프라하 (4.2-4) 가족과 함께 간 프라하 #1가족과 함께 간 프라하 #2가족과 함께 간 프라하 #3베를린 (4.10) 짧게 돌아본 베를린함부르크 (4.10) 아이들과 함께 간 함부르크 미니어투어(Miniatur Wunderland)뤼데스하임 (4.24) 라인강과 와인이 있는 뤼데스하임(Rude..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스위스 여행의 가장 큰 적은 비싼 물가다. 식사의 경우 좀 저렴한 음식을 사 먹으면 된다지만, 숙박비의 경우 싼 숙박시설을 찾는 것이 쉽지는 않다. 스위스에서 저렴하게 숙박을 하고 싶으면 슈토키 산장(Matratzenlager Stoki)을 찾으면 된다. 1박에 성인 15유로, 어린이 8유로로 우리 가족은 2박을 단 92유로에 해결했다. 이 곳의 장점은 대략 아래와 같다. - 저렴한 가격 (몽땅 도미토리, 1박에 15유로, 어린이 반값) - 주인 할머니가 전혀 터치를 하지 않음 (아예 옆집에 사심) - 엄청나게 많은 접시, 그릇, 냄비, 쿡탑 (할머니가 그릇 콜렉터라는 루머가… ㅎㅎ) - 투숙객의 대..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하멜른에서 돌아오면서 든 생각이… 하노버를 스쳐지나간 건 수없이 많은데, 정작 한번도 돌아보지 않았다는 거. 그래서, 이왕 온 거 하노버에도 잠시 들러 한 시간 정도만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역 앞에 있는 기마상에서 사진을 찍는데, 린이는 좋아서 어쩔줄을 모른다. (짱이는 자다 막 일어나서 촬영을 거부하며 버로우 중) 분수대에서 펄쩍 뛰며 노는 모습이 너무나 예쁘다. 역에서 한 블럭만 아래로 내려오면 쇼핑의 천국 크뢰프케 광장이 있다. 이 곳의 상징인 크뢰프케 시계(Kröpcke Clock) 앞에서 한 컷. 조금 내려오면 오페라 하우스(Opernhaus)가 있다. 바그너의 발퀴레(Die Walkür..
유레일패스를 다 쓰자 린이가 못내 아쉬운 모양이다. 나중에도 꼭 기차여행을 또 가자는 얘기를 몇 번을 한다. 그래서, 결정했다. 한번 더 가기로. 가까운 곳에 있는 하멜른을 가기로 했는데, 무엇보다 니더작센 티켓 한 장이면 온 가족이 갔다올 수 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의 브레멘에서 의 하멜른으로… 뭔가 멋지지 않은가? 사실, 이 두 도시를 포함한 괴팅겐, 슈발름슈타트, 트렌델부르크 등을 연결하는 선을 동화가도(Maerchen Straße)라 하는데, 그 중 단 두 도시만 가봤을 뿐이다. ㅠ.ㅠ 니더작센 티켓은 가격이 저렴한 대신 ICE, IC 등은 탈 수 없고, RE나 S-Bahn 등의 저가격 지역열차만 탈 수 있다. 그래서, 하노버까지 RE(Regional Express)를 타고 간 뒤… 하멜른까지..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브레멘에는 로도덴드론파크(Rhododendronpark)란 곳이 있다. 우리로 치면 수목원 정도 되는 곳 같다. 일단, 누울 곳을 찾아 지친(응? 뭘 했다고…) 몸을 좀 쉰 뒤… 주변을 아이들과 돌아다니며 인증샷. 꽃의 종류가 다양한데, 꽃에 대해선 잘 몰라서 예쁜 거 보고 그냥 찰칵. 국제 앰네스티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돕기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아이들이 빨간 티를 입고 합주도 하고, 바자회 등의 행사를 했다. 돌 소파가 있어 좀 쉬면서 몇 컷. 여기 저기를 돌아다닌 뒤에 나오면서 마지막으로 몇 컷. 마지막으로 짱이의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공원 산책을 마무리했다.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이번에 독일로 출장오면서 가족들과 함께 왔다. 오기 전에 끊은 유레일 패스(셀렉트 세이버) 덕분에 많은 곳을 돌아다닐 수 있었다. 대략 이 패스로 갔다온 곳들을 정리해보니… 드레스덴, 프라하, 베를린, 함부르크 미니어투어(Miniatur Wunderland), 뤼데스하임(Rüdesheim), 파리, 스위스, 또 스위스 였다. 잘 썼다! 유레일 패스.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맑은 날 다시 탄 브리엔츠 호수 유람선: 스위스 8/9by BLUEnLIVE | 2010/05/31 08:04브리엔츠 호수 유람선 관광: 스위스 4/4 by BLUEnLIVE | 2010/05/18 23:14 독일로 돌아가는 길에 브리엔츠(Brienz) 호수를 유람선으로 지나… 브리엔츠 호수 유람선 관광을 마친 뒤 인터라켄 동역과 루체른 중 어느쪽으로 돌아갈까 0.5초 고민한 뒤 루체른으로 결정. 브리엔츠에서 마지막 샷을 찍은 후 기차 탑승. 루체른 역까지 기차는 대략 아래와 같은 경로로 지나간다. 즉, 루게른제(Lugernsee)와 자르네르제(Sarnersee)의 2개의 호수 옆을 기차로 지나가는 ..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브리엔츠 호수 유람선 관광: 스위스 4/4by BLUEnLIVE | 2010/05/18 23:14독일로 돌아가는 길에 브리엔츠(Brienz) 호수를 유람선으로 지나가기로 했다. 전날에 이어 이 날도 비는 계속… ㅠ.ㅠ 일단 유람선에서 인증샷부터 찍고 시작. 비가 내려 (당연히) 햇빛 한 점 없지만, 물은 시리도록 맑고 투명하다. …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한 뒤 인터라켄 동역으로 향했다. 지난주에 탔던 브리엔츠 호수 유람선을 한번 더 타기 위해서였다. 일단 승선한 뒤 한 컷. 린이는 엄마의 썬글라스가 은근히 잘 어울린다. 물은 (당연히) 시리도록 맑다. 지난 주에 봤던 돌들을 1주일만에 다시 보니 반갑기..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BLUEnLIVE's ZockrWorld : 불량한 기상과 함께한 피츠 글로리아 …by BLUEnLIVE | 2010/05/18 22:48Author: BLUEnLIVE Categoy: 여행 및 출장/2010년 독일출장 Tag: 김멜발트,독일,라우터브루넨,리오,뮤렌,밸리 호스텔,샬레 사라,소렌토,쉴트호른,슈테첼베르크,슈토키,스위스,스포티지,여왕폐하의 007,여행,융프라우,조지 래젠비,출장,피츠 글로리아 … 인터라켄 주변은 다 경치가 좋아 어디에서 숙소를 잡아도 후회가 없겠지만, 그 중에서도 최강은 라우터브루넨이라 본다. 2박 3일간 라우터브루넨의 슈토키 산장에 머물면서 본 경치들을 정리해봤다. 1. ..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같이 올라간 사람들끼리 저녁에 고기 파티를 하기로 했다. 라우터브루넨의 COOP는 일요일이라 문을 닫아 다른 살 곳을 찾아야 했는데, 마침 그린델발트의 COOP는 열려있었다. 고기는 우리가 사고… 술은 규엽이네가 사기로 했다. 일단 두루치기와 밥이 준비가 되었고… 주방에선 김치 두루치기가 준비되고 있었으며… 린이는 나름 여성스럽게 자기만의 테이블에서 우아한 자태로 초코파이와 카프리썬을 드시고 계셨다. 오늘 새롭게 슈토키 산장에 노아(Noah Hackey)라는 미국인 대학생이 들어와있었다. 혼자 놀면 심심할 것 같아 합석시켰다. ㅎㅎㅎ 술과 고기와 콜라를 맛있게 먹으며… 인증샷도 좀 찍어주면서 시간은 ..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융프라우에서 내려오면 그린델발트(Grindelwald)란 곳을 지나게 된다. 원래 여기서 피르스트(First, 퍼스트 아님)까지 3시간 정도의 케이블카+하이킹이 극강인데, 정비기간이라 패스… ㅠ.ㅠ 그린델발트까지 내려오는 기차에서 밖을 보는 풍경 역시 (언제나 그렇듯이) 압권이다. 눈 쌓인 산의 정상도 멋지지만… 설산과 초록색 풍경이 섞여있는 경치야말로 진정으로 멋진 풍경이다. 이런 풍경을 배경으로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이 부럽기 서울역에 그지 없고… 이런 배경을 1년 365일 볼 수 있는 집주인은 물론 소들도 부럽기 짝이 없다. 거의 다 내려오니 설산이 멀리 보인다. 아듀 융프라우. 그린델발트 역에서..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1. 얼음 궁전 (Eispalast) 융프라우에 도착한 우리가 제일 먼저 향한 곳은 얼음 궁전(Eispalast, Ice Palace). 입구부터 서늘한 것이 뭔가 기대가 된다. 입구에 들어서니 각종 얼음 조각상이 우리를 반긴다. 나중에 들어보니 30년 전에도 그대로였다고 한다. 항상 서늘한 기온이 유지되니 녹을 걱정이 없나보다. 그렇다면 인증샷을 찍어줘야 한다! 바닥도 물론 얼음이라 썰매 끌기도 가능하다. 하지만, 잘 녹지 않아 그렇게 미끄럽지는 않다. 인증샷을 위한 공간도 있다. 아유~ 이 깜찍한 스위스 사람들 같으니라고. EU에서도 가카를 보내주셨다. 얼음에 잘 얼린 가카를 보니 애국심이… (..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슈토키 산장에 네 팀이 숙박을 했는데, 공교롭게도 네 팀 모두 융프라우를 올라가게 되었다. 그리고, 이왕 가는 거 모두 함께 가기로 했다. 덕분에 아침부터 식사 준비에 주방은 정신 없었다. 우리의 메뉴는 주먹밥. 기차가 올라가는 코스는 라우터브루넨→클라이네샤이덱→융프라우다. 일단, 클라이네샤이덱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창 밖을 보니 경치가 눈이 부시다. 게다가… 이번에도 창이 열린다. 마침내 클라이네샤이덱에 도착. 일단 인증샷부터 찍고 시작했다. 주변을 보니 쓰레기 기업 삼성의 휴대폰 광고질이 보인다. 아니나다를까 재고 옴냐2를 떨이로 팔기 위해 유럽의 지붕까지 와서 삽질 중이다. 금방 융프라우로 가는..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우리 가족이 2박을 하기로 한 곳은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에 있는 슈토키 산장. 알프나흐슈타트에서 가려면 알프나흐슈타트→자르넨(Sarnen)→인터라켄 동역→라우터브루넨으로 가야 한다. 선착장 부근에는 낚시하는 사람들도 많더라. 물이 맑으니 더 맛있겠지? 역으로 가는 길에 도마뱀이 보여 한 컷. 이윽고 알프나흐슈타트 역에 도착… 자르넨(Sarnen) 행 기차를 탔다. 자르넨에 도착하니 다음 기차는 45분 정도 뒤에 있다. 마누라님은 체기가 있어 역 벤치에서 쉬고, 린이랑 짱이랑 함께 시내를 돌아보기로 했다. 그런데… 시에서 무슨 옛날 자동차 전시 및 판매 행사를 하고 있었다. 처음 본 ..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유레일 패스의 사용기간이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마지막 여행으로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한 결과, 스위스를 다시 가기로 했다! 이번에도 새벽 5시에 일어난 린이와 짱이. 새벽밥을 먹고 브레멘 중앙역으로 ㄱㄱㅆ. 하노버 중앙역에서 기차를 갈아타고는… 바젤 SBB(BASEL SBB) 역으로 향하는 ICE를 탔다. 린이와 짱이는 양손을 묶는 장난도 치고… 기차가 안 간다고 기차를 잡아당기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고… 결국, 우리는 바젤 SBB 역에서 기차를 갈아타고 루체른(Luzern)으로 향했다. 바젤에서 루체른 가는 기차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이윽고 루체른 도착! 카펠교 앞에서 잠시 인증샷을 찍어주시고… ..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독일은 우리나라와 같이 초등학교가 무상교육이다. 이에 따라… 나이가 만 6살이 넘은 린이에게 학교를 가야 한다는 편지가 왔다. 봉투를 뜯고 내용을 보니 아래와 같다. 그 전에 떠날 것이라 학교 보낼 일은 없겠지만, 린이에겐 좋은 추억+기념품이 될 것 같다. 덧. 옆방에 미국에서 온 이자벨(Isabel)이 사는데, 얘도 편지를 받았다. 그런데, 얘도 7월에 독일을 떠난다. ㅎㅎ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스위스에서 돌아오는 기차가 쾰른(Köln)을 지나간다. 굳이 따로 찾아가기엔 좀 번거롭기도 해서, 쾰른을 잠시 들르기로 했다. 그 유명한 쾰른 대성당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보니 커다란 감흥 같은 건 느껴지지 않는다. 아마도 프라하 성을 보면서 받은 충격이 너무 컸기 때문이 아닐까… 성당 앞 광장에선 비보이들이 모여서 연기를 하고 있다. 성당 주변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지만… 정말 눈에 들어오는 건 이란의 언론 자유를 주장하는 시위대였다. 덧. 재떨이에 불이 나서 한 컷 찍어봤음.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여왕폐하의 007]의 촬영장소로 유명한 피츠 글로리아에 가서 007 영화와 관련된 것들 몇 가지를 샀다. 1. 술잔 007이라면 술이 빠질 수 없다. 007이 좋아하는 술의 재료들은 이미 갖고 있고… 이번에 지른 건 술잔이다. 2. 재떨이 그리고, 담배가 빠질 수 없다. 최근 영화에선 좀 뜸해졌지만, 제임스 본드는 과다 흡연으로 인해 건강클리닉까지 들어간 헤비 스모커다. 라이터는 좀 없어보여서 포기하고, 재떨이를 샀다. (스위스 애들도 웃긴 게 1회용 라이터를 판다!!!) 3. 시계 2008년에 스와치에서 007 영화의 악당 컬렉션을 출시했었다. 하나 쯤 사고 싶었는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지르지 ..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퐁뒤(프랑스어: fondue) 또는 퐁듀는 스위스, 사보이 등의 프랑스 일부 지역과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주, 발레다오스타주 등 프랑스어를 주로 사용하는 알프스 지역과 그 주변 지역을 발상지로 하는 전골 요리와 그들과 비슷한 요리의 총칭을 말한다. 보통 밥상 가운데 작은 항아리 그릇(caquelon)을 불에 올려놓고 다양한 치즈 등을 녹여가며 먹는 요리를 말한다. 흔히 말하는 퐁뒤는 치즈 퐁뒤로서, 치즈를 녹인 뒤 빵에 찍어 먹는다. 치즈를 넣지 않고 고기를 기름에 튀겨 먹는 고기 퐁뒤, 후식으로는 초콜릿을 녹여 먹는 초콜릿 퐁뒤 등도 있다. - 위키백과사전: 퐁뒤 스위스에선 라면과 즉석 쌀밥을 좀 ..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독일로 돌아가는 길에 브리엔츠(Brienz) 호수를 유람선으로 지나가기로 했다. 전날에 이어 이 날도 비는 계속… ㅠ.ㅠ 일단 유람선에서 인증샷부터 찍고 시작. 비가 내려 (당연히) 햇빛 한 점 없지만, 물은 시리도록 맑고 투명하다. 너무 멋있어서 파노라마 샷을 몇 장 찍었는데, 그 중 볼만 한 걸 한 장 건졌다. v^.^v 여기엔 경찰도 있는 듯… ㅎㅎ 누군가 돌을 쌓아놨다. 뭔가 의미가 있는 듯… 비가 오다보니 사진 속의 표정들이 다양한데… 이게 나름 추억거리가 되는 것 같다. 이곳 역시 툰 호수와 마찬가지로 물은 맑고 깨끗하기 한이 없다. 부두에서도 물 속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물론 주변 풍경은..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스위스에서 보내기로 한 시간이 짧아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와 "피츠 글로리아"가 있는 쉴트호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나의 선택은 무조건 쉴트호른. 이곳은 바로 [여왕폐하의 007]의 주 촬영배경이었기 때문이다. (이게 말이 되는 이유냐!) 우린 숙소에서 아침을 맛있게 먹고 나서… 크로와상 처묵처묵 기차를 타고 우선 뮤렌(Mürren)으로 향했다. 뮤렌에 도착해보니 벌써부터 안개가 자욱하다. 굉장히 멋지지만, 한편으론 쉴트호른의 시계가 불량할 것이란 예감이 팍팍 든다. 뮤렌은 상행선과 하행선 케이블카가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 간만에 걸어다니니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인터라켄 주변은..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빌더스빌에 있는 숙소에 도착해서 저녁식사를 하고 나니 주변이 너무 밝다. 그래서 이 주변을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숙소에서 역까지는 걸어서 1분 거리… 그러니까 코 앞이다. 숙소에서 역 간판이 잘 보인다. 앞 포스팅에도 적었듯이, 린이는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사진을 마구마구 찍는데, 셀카 속 눈동자에 카메라를 잡은 손이 비쳤다. 숙소 주변을 둘러보니 뒤쪽에 산 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었다. 경치가 좋아 올라가 보기로 했다. 가다가 파노라마 샷을 찍었다. 주변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마눌님의 인증샷이 빠질 순 없다! 스위스가 다른 유럽과는 다른 점은 화장실이 무료라는 것과..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스위스를 가기로 했다. 체코의 프라하 성도 좋고, 퓌센의 노이반슈타인 성도 좋겠지만, 맑고 깨끗한 자연을 더 보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첫 코스로 잡은 곳은 툰 호수 유람선 관광. 이 유람선은 기차와 연계해서 타면 유레일 패스로 탈 수 있다. 아싸! 이번에도 출발은 언제나 그렇듯이 새벽 5시… 새벽밥을 지어먹고 나와서, 기차에서 눈도 좀 붙이면서 스위스 근처에 도착하니 슬슬 비가 내린다. OTL 이윽고 도착한 슈피츠(Spiez)역. 역은 이렇게 평범 내지는 허접해보이지만… 뒤로 돌면 아래와 같은 절경이 펼쳐진다. 유람선을 타기 위해서는 사진 가운데에 쯤 멀리 보이는 선착장으로 가야 한다. 굉장히 멀어보..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4월 어느날(이라고 쓰고 4월 25일 일요일이라 읽는다) 저녁식사를 테라스에서 하기로 했다. 동계절이 지나가자 숙소(호텔)에서 비워두었던 테라스를 정리하여 테이블을 세팅해놓았다. 그런데, 저녁이 되어도 아무도 안 쓰고 있더라… 이런 거 놓칠 내가 아니다… 일단 테이블 세팅… 오늘의 메뉴는 오무라이스~. 찌개나 국은 외국인들에게 불편함을 줄 것 같아 간단한 메뉴로 정했다. 케찹을 바른 뒤 식사 실시! 잘 먹겠습니다! 젤 먼저 자기 몫을 해치운 짱이… 그러나, 오무라이스가 없어 김빠빠로 대치… 인생 뭐 있나… 먹는 게 남는 거여… 결국 마지막까지 눌러앉아 두 접시를 해치웠다…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에서 여행을 다니다보면 한인 민박을 종종 이용하게 된다. 민박집에서 저렴하고도 친절한… 뭐 그런 걸 기대하는 건 결코 아니다. 한식을 통해 여행 다니며 빵에 물린 위장도 좀 달래주고, 호텔/호스텔에서 듣기 어려운 정보도 취득하는 것이 목적이다. 거기에 친절까지 하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고… (그렇다. 한인 민박집에서 친절은 옵션일 뿐이다. ㅠ.ㅠ) 파리에 가면서 민박집을 잡았다. 위와 같은 거한 소개글이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민박집이었다… 그런데… 1. 저녁은 무려 카레였음. 카레가 언제부터 한식이었는지? 게다가, 우린 출발하면서 카레를 먹고 와서 카레는 정말로 별로였음. 반찬도 별로 없고! 요리 연..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비가 올 것이라고 했지만,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았다. 어짜피 루브르 박물관만 보고 돌아갈 것이었지만, 그래도 여행을 다니면 비는 결코 반갑지 않다. 아침밥(이라고 쓰고 빵쪼가리라 읽는다. 내 이 놈의 민박집을 그냥… ㅡ.ㅡ;)을 먹고 체크아웃을 한 뒤 루브르로 달렸다. 이 날은 무료입장일. 더군다나 전날인 5월 1일이 휴관일이라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린 듯했다. 줄은 무지무지하게 길었지만, 그래도 무료입장이라 유료입장보다는 빨리 줄어들었다. 그동안 린이와 짱이는 카메라를 들고 작품사진(?)을 찍어대었고… 어느덧 줄은 줄어들어 입구 앞에 도착… 입장해서 제일 먼저 찾은 곳은 . 하지만,..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어이 상실의 파리 ㅇㅇ 민박by BLUEnLIVE | 2010/05/05 20:56해외에서 여행을 다니다보면 한인 민박을 종종 이용하게 된다. 민박집에서 저렴하고도 친절한… 뭐 그런 걸 기대하는 건 결코 아니다. 한식… 낮동안 지친 몸을 끌고 민박집에 들어가며 (공지된 대로) 바베큐 파티를 기대했건만, 저녁으로 카레라이스가 나왔다. 밑반찬 몇 개와 함께… 헐… 린이가 밥을 보며 젤 먼저 한 얘긴 "엄마. 반찬이 왜 몇 개 없어?" (고맙다. 린아. 우리가 그런 얘길 할 순 없는데…) 어쨌거나, 식사를 마친 뒤에 아이들은 민박집에서 쉬기로 하고, 마누라님과 둘이서만 다시 나가기로 했다. 파리의 야경을 ..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이번 주에 우리가 가는 곳은 다름 아닌 파리… 마누라 님과 함께 가는 유럽 여행에서 파리가 빠질 수는 없는 것이다! 일단 파리로 가는 교통편은 다름 아닌 CNL(City Night Line). 침대에서 한잠 자고 일어나면 파리인 것이다! (작년엔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컴파트먼트에서 직각수면을 했던 알흠다운 기억이… ㅠ.ㅠ) 쿠솃에서 아침을 줄 수도 있다는 애매한 정보를 듣고 은근히 기대했건만, 그런 건 없다. 그래서 미리 준비해간 빵을 파리 동역 앞에서 먹었다… 헐… 일단 짐을 좀 줄이기 위해 민박집을 향했다. 그런데, 민박집의 위치가 은근히 애매한 경향이 있어, 구글 스트리트뷰(구글 어스)를 이용해..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독일판 대륙의 먹거리by BLUEnLIVE | 2010/04/02 05:235리터 맥주 + 삽겹살 혼자 먹기 신공! by BLUEnLIVE | 2009/09/24 06:57 가든 파티 개최!에서 적었듯이, 이 곳 독일에는 무려 5리터 캔… 독일에는 6리터 맥주(5리터 말고 6리터도 발견함!), 5리터 물, 1리터 요거트만 있는 게 아니다. 놀이터도 웅혼한 대륙의 기상이 느껴진다! 일단, 입장해보면 놀이기구들의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독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놈도 무려 (로프가 아니라) 쇠줄로 만들어져있으며, 짱이는 올라갈 수도 없다. (직접 타봤다가 곧휴가 쇠줄에 부딛히는 참사가 있었다. 대략 ..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아이슬란드 화산 사태로 파리 여행 지연!by BLUEnLIVE | 2010/04/25 18:35파리 여행 시 하노버-파리 구간을 CNL(City Night Line)을 타기로 했고, 이에 따라 브레멘-하노버의 표를 따로 사야 했다. 역에 가는 것보다… 원래 이번 주는 파리를 가려고 했었는데, 아이슬란드 화산 사태 때문에 일정 자체가 1주일 지연되었다. 급하게 계획을 잡은 곳은 뤼데스하임(Rudesheim). 스케치북 님의 글 독일 로만티크 라인의 꽃, 뤼데스하임(Rudesheim)을 통해 처음 알았는데, 찾아보니 굉장히 유명한 곳이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새벽 5시에 나온 우리들… 트램 타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