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하멜른에서 돌아오면서 든 생각이… 하노버를 스쳐지나간 건 수없이 많은데, 정작 한번도 돌아보지 않았다는 거.
그래서, 이왕 온 거 하노버에도 잠시 들러 한 시간 정도만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여기는 S-Bahn. 짱이는 충전중… 충전중…
역 앞에 있는 기마상에서 사진을 찍는데, 린이는 좋아서 어쩔줄을 모른다.
(짱이는 자다 막 일어나서 촬영을 거부하며 버로우 중)
아유~ 귀여워… 귀여운 표정이 지대로임
분수대에서 펄쩍 뛰며 노는 모습이 너무나 예쁘다.
역에서 한 블럭만 아래로 내려오면 쇼핑의 천국 크뢰프케 광장이 있다.
이 곳의 상징인 크뢰프케 시계(Kröpcke Clock) 앞에서 한 컷.
조금 내려오면
오페라 하우스(Opernhaus)가 있다.
바그너의 발퀴레(Die Walküre)를 공연하고 있는 것 같다. 뭐 그렇다고…
멀리
마르크트 교회(Marktkirche)가 보인다.
비가 계속 오다말다 해서 저거까지만 보고 돌아가기로 결정.
좀 더 가까이에서 보니
악마의 별이 보인다. (오각형 + 원)
조금은… 뭥미 싶다…
가는 길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잠시 비를 피하는데, 많이 보던 것이 보인다.
브레멘에도 저것과 비슷한 것이 있다. (아니, 똑같은 건가?)
이윽고 도착한 마르크트 교회.
그리고, 그 앞에 있는
구 시청사(Altes Rathaus).
지금은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교회 근처
그루펜거리(Grupenstraße)에 있는 아버지와 아들 분수.
구 시청사 앞에서 멀리 보이는
아에기디엔 교회(Aegidien Kirche)를 배경으로 한 컷 찍은 후 돌아가기로 결정.
비가 계속 오기 때문에 다들 너무 힘들다. 헥헥.
역으로 오다가
카르마르슈 거리(Karmarschstraße)란 곳에 분수가 하나 있어 한 컷.
우리 가족은 하노버 역에서 산 크로와상을 먹으며 돌아왔다.
처묵처묵
마침내 돌아온 브레멘 중앙역. 반갑다!
이제 한동안 보기 힘들 브레멘 중앙역. 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