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가족과 함께 독일에 출장간지 4년만에 다시 유럽에 가족여행을 갔다.관련된 포스팅을 간단하게 링크를 걸어 정리한다. 영국 런던 (4.26-30) 런던 여행 1일차: 타워 브릿지런던 여행 2일차: 트라팔가 광장 및 MI6런던 여행 3일차: 테이트 모던 갤러리와 대영박물관런던 여행 3일차 부록: 린이와 야간데이트런던 여행 4일차 1부: 셜록 홈즈 박물관런던 여행 4일차 2부: 리젠트 파크, 애비 로드, 내셔널 갤러리런던 여행 4일차 부록: 아내님과 야간데이트 런던 여행 5일차: 뮌헨으로 복귀런던 여행의 세 파트너: 오이스터 카드, LONDON BUSMAPPER, 데이터 로밍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5.1) 모차르트의 고향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방문스위스 (5.2-3) 루체른 호수 유람브리엔츠, 툰 ..
드디어 출국일… 아침에 간단히 살 것들이 좀 있어서 애들을 숙소에 남기고 나왔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S-Bahn이 오지를 않는다. 전광판엔 뭔가 적혀있고, 모두들 멍때리며 그걸 보고만 있다… 한참을 기다렸다가 포기하고 이동해서 U-Bahn을 타고 이동했다. 모 매장에 가서 물어보니, S-Bahn이 이 역에 오지 않고 지나간다는 뜻 즉, U-Bahn을 타란 뜻이라고… 근데, 모두가 독일어를 모르는 관광객인 듯 다들 한 마음으로 멍때리고 있었던 거고… lllorz 일단 모 트친님께서 부탁한 연필을 좀 산 뒤… 아내님의 기념품을 P모 매장에서 구입하고 숙소로 복귀… 그동안 아주 아주 잘 쓴 숙소를 칼같이(?) 정리한 뒤… 앞의 여기인들의 편지를 참고해서… 린이가 쓴 편지와 함께 약간의 식재료 등을 남겨..
원래 계획은 마지막 저녁식사는 여기, München 주인장님과 함께 하기로 했었다.하지만, 주인장님 스케줄이 좀 바빠진 관계로 우리끼리 먹는 걸로 변경하고, 식당을 추천 받았다. 처음 주인장님이 추천해주신 곳은 뢰벤브로이(Löwenbräukeller).근데, 막상 사보니 그 날은 바바리아인의 날 행사가 있는 날이라 입장 불가… lllorz 다음으로 추천받은 곳이 아우구스티너(Augustiner-Bräu). 열심히 구글맵을 뒤져 찾아갔다… 이윽고 도착했는데, 가보니 위치는 호프브로이(Hofbräuhaus) 바로 옆… ㅎㅎ우린 일단 치킨과… 소시지와… 학센을 주문했다. 맛도 있고 다 좋은데, 우리가 간 시간 자체가 좀 늦어 너무 시끄러웠다.역시 이런 곳은 좀 일찍 오든가 야외쪽 자리를 잡아야 한다… lllo..
이번 가족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신데렐라]의 성으로 로고로 유명한 노이슈반슈타인 성. 유레일 패스는 전날 드레스덴 왕복에서 다 썼기 때문에, 바이에른 티켓을 구매해서 가기로 했다. 기차 시간을 확인한 뒤 5인 가족용 2등석 티켓을 사서 이동. 기차를 후다닥 타서 일단 자리부터 잡았다. 이윽고 시간이 되어 기차는 출발… 여전히 멋진 창밖의 경치를 보다 보니… 금방 퓌센 역에 도착했다가… 관광객들 뒤만 졸졸 잘 따라다니니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이윽고 슈방가우 성 부근에 도착… 조금만 걸어가면 슈방가우 성이 보인다. 일단 여기부터 가보기로 함. 입구에서 일단 인증샷부터 찍은 뒤… 건너편을 보니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보인다. 이를 놓칠 사람들이 아닌지라 또 인증샷… 슈방가우 성 안에는 멋진 장식이 있는 분수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박을 하지 않은 덕분에 유레일을 하루 더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늘어난(?) 하루동안 가기로 한 곳은 작센 왕국의 수도였던 드레스덴. 뮌헨에서 거리가 좀 있어 6시간 정도 걸린다. 즉, 왕복에만 12시간이 소요되니 일찍 출발해야 된다.시간표를 뽑아보니 좀 빡빡하다. 그런데… 뭔가 찝찝한 문구가 있었지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기차를 탔다. 하지만… 일부 구간 철로 공사로 시간이 70분이나 지연된 것이다!!린이는 지쳐서 잠들어버리고… 돌아가는 길을 확인해보니 지연 구간은 없는 것 같다.물론, 공사구간은 지나가지 않는 경로(뉘른베르크 환승)… 어쨌거나, 드레스덴에 도착했고, 아이들을 분수대로 뛰어가서… 인증샷 촬영! 4년 전 바로 그 곳이다! 뭔가 멋지구리한 조형물이 있어 사진도 찍고…..
스위스 루체른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맞았다…목적지는 이탈리아 밀라노… 카펠교 앞에서 마지막 샷을 찍은 우리는… 이탈리아 밀라노로 가기 위해 기차에 올랐다… 밀라노도 식후경이니 밥 좀 먹고… 밖을 보니 경치는 여기나… 저기나… 아름답다… 근데, 여기서 우리의 계획을 좀 수정하기로 했다.원래 계획은 밀라노에서 1박을 하고 뮌헨으로 돌아가는 건데, 두오모 대성당 주변만 보고 돌아가는 걸로 바꿨다.조금만 빡빡하게 움직이면 유레일 패스를 하루 덜 사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윽고 밀라노 중앙역에 도착…도착하자마자 두오모 대성당으로 방향을 잡았다… 전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뭉크의 의 입체판도 만나고… 커다란 재봉틀(…)도 만나고… 이윽고 피아자 광장(Piazza della Scala)에 도착… 바로 옆이 비토..
이렇게 린이와의 야간데이트를 마치고 루체른 벨파크에서의 하루는 저물어갔다…
툰 호수 유람을 마친 우리는 루체른 숙소로 돌아오기로 했다. 기차 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 정도… 날은 비오지만 어쨌거나 즐거운 린이는 행복하기만 하고… 루체른 역에 도착해보니 역시 아직도 비는 내리고… 선착장 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뒤… 카펠교로 이동했다. 여긴 뭐 4년 전에도 열심히 돌아본 곳이니 적절히 보고 패스… 빈사의 사자상을 보기 위해 이동했다. 가는 길에 보니, 루체른 호수에서 본 것과 또 다른 해시계도 보이고… 저 멀리 보이는 첨탑 두 개짜리 교회 앞에서 좌회전하면 곧 나옴… 조금 올라가서 도착. 일단 오리들이 우릴 반겨주고… 빈사의 사자상을 이윽고 만났다. 4년만의 쾌거다. 정말… ㅠㅠ 마침 한국인 자매 관광객을 만나 가족 사진도 성공적으로 찍고 숙소로 향하면서… 사자상 앞에서도 한..
루체른 호수를 유람한 다음날은 브리엔츠, 툰 호수를 유람하기로 했다.기차시간을 확인하니 브리엔츠 → 툰 순서가 더 나을 것 같다. 숙소인 벨파크 호스텔은 아침을 준다. 잇힝! 우걱우걱 맛있게 먹기는 하지만, 창밖에는 비가 내리고… ㅠㅠ 버스를 타고 루체른 역에 도착… 브리엔츠 가는 길도 계속 비는 주룩주룩… 이윽고, 브리엔츠 역에 도착.오늘의 유람선 코스는 대략 이러함… 유람선에 타서 일단 인증샷 좀 찍고… 이윽고 유람선 출발! 선수에 나오니 바람이 뙇!!!! 브리엔츠 호수엔 자그마한 폭포(응?)가 하나 있는데, 이거 짱 예쁘다. 예쁘면 인증샷. 이건 호텔인 것 같은데, 은근 멋지구리 함… 여긴 이젤트발트(Iseltwald)란 곳인데, 올 때마다 저 산양 동상이 눈에 띈다… 이윽고 마지막 다리를 통과하고..
잘츠부르크를 간단히 다녀온 다음날 우리가 가기로 한 곳은 스위스 루체른. 기차 시간표를 뽑으니 아래와 같고… 맑은 하늘 아래에서 대충 찍기만 하면 [아바타]가 되는 그런 환상적인 배경을 기대하였으나… 출발 부터 날씨가 엄청나게 구림… 일단 열차표 커피를 한 잔 따라놓고 기청제를 드렸으나… 하늘은 여전히 구리고, 우리는 일단 먹어야 사는 사람들이라 챙겨온 도시락 까먹고… 루체른 역 하차. 뒤에 보이는 카펠교도 걍 먼발치에서 사진만 찍고 바로 유람선 탑승. 루체른→피츠나우를 유람선으로 이동, 베기스까지 하이킹, 루체른까지 유람선으로 복귀가 스케줄이라 시간이 없… 유레일 패스 있으면 그냥 유람선 탑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맘편하게 걍 타고, 유람선은 출발… 비록 물 속은 저렇게 비쳐보일 정도로 맑고 깨끗하지만… ..
영국을 갔다 온 우리는 간단하게 잘츠부르크를 방문하는 것으로 대륙 여행을 시작하기로 했다.잘츠부르크는 조그마한 도시라서 반나절이면 다 볼 수 있어 뮌헨에선 당일로 갔다올 수 있다. 일단 조카가 사온 별다방 커피를 먹으면서 기차에 탑승하고… 기차가 출발하자 가족사진 찍고 노는 사이에… 기차는 어느덧 옆나라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도착…중앙역에서 1km 정도만 걸어가면 공원이 하나 나오고… 오르막을 조금만 올라가면 미라벨 정원 입구가 나타난다.미라벨 정원은 영화 [사운도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도 나왔던 작고 아름다운 정원이다. 입구 옆에는 이렇게 유니콘 동상이 있는데, 상당히 멋지다. 정원을 좀 돌아다니려는데, 어디선가 음악 연주하는 소리가 들린다.역시, 모차르트의 고향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연주가 끝난..
런던에서 현지조달한 식재료를 모두 소비하고 출국해야 하는 관계로…냉장고에 담아놓은 모든 식재료를 아침식사(!)에 사용했다. 식사와 설거지를 모두 마치고 마지막 인증샷을 찍은 후… 스텐스테드 공항 행 버스를 타기 위해 리버풀 역으로 돌아왔다.여기서도 인증샷 좀 찍으며 버스를 기다렸다 탑승… 공항에서는 처음 왔을 때의 역순으로 이동하여 비행기 탑승… 그리고, 이륙… 한 시간 정도를 비행하니 저 아래에 유럽 땅덩어리가 보인다… 약 두 시간의 짧은 비행을 마치고 뮌헨 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또 한 시간 정도를 기다려 조카를 맞았다.이후의 코스는 조카까지 다섯 명이 몰려다니는 걸로… ㅎㅎㅎ S-Bahn을 타고 이동해서… 뮌헨 중앙역 쪽으로 나온 우리는, 뮌헨에서 우리가 묵을 숙소인 여기, München의 주인장님..
전날 따느님과의 야간 데이트에 이어 아내님과 야간 데이트를 나오기로 했다.코스도 전날과 비슷하게 타워 브릿지 부근… 버스를 타고 타워 오브 런던으로 나와서 인증샷 좀 찍고… 타워 브릿지로 향했다.일단, 멀리서 야경샷 하나 찍고… 전날과는 다른 곳으로 내려왔다.반대방향에서도 이런 멋진 샷을 찍을 수 있다니… 캬캬캬 타워 브릿지 부근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이동한 곳은 트라팔가 광장.이 곳 역시 야경이 멋지다.가운데 덩그러니 있던 분수가 좀 밋밋하다 생각했는데, 밤에 보니 킹왕짱… 다음으로 향한 곳은 빅벤.빅벤은 의외로 야경샷은 2% 부족하다… 아쉽… 웨스트민트터 역 앞에서 막샷을 찍은 뒤 야간 데이트를 마친 우리는 숙소로 돌아왔다.
셜록 홈즈 박물관을 나와서 이동한 곳은 리젠트 파크.런던에서 가장 큰 공원이며, 특히 이너 써클(Inner Circle) 주변은 아주 아름답게 가꿔져있다. 그런데, 우리 목표는 애비 로드라 이걸 다 돌면 시간이 부족해 그냥 패스…여튼 남쪽은 이렇게 뭔가 칼같이 가꿔져있고… 이 쪽을 벗어나면 칼같은 맛은 없지만, 편하게 쉴 수 있는 공원이 펼쳐진다. 그러다가 개 7마리를 끌고 나온 가족을 만난 짱이…개만 보면 그저 좋아 죽는 짱이는 당장 개떼 쪽에 달려간다… 개들이랑 신나게 놀고 천천히 공원을 빠져나간 우리는 드디어 애비 로드를 향했다… 한 시간을 굳이 걸어서 이동해서 비틀즈로 유명한 애비 로드 도착…애비 로드 자체는 좀 긴 편인데, 관광객이 모여있는 곳만 찾으면 되니 의외로 쉽게 발견… 우선 애비 로드 ..
전날 제임스 본드의 MI6에 이어 이 날 선택한 건 셜록 홈즈.일단 버스를 타고 베이커 가로 향했다.셜덕에 입문한 린이는 BAKER STREET 글자에 흥분하고… 버스 내려서 둘러보니 일단 많이 보던 아이스케키 가게가 보인다. 이런 건 안 사먹고, 바로 목표지점으로 이동…조금만 걸어가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이 곳이 나온다. 그 주소도 찬란한 영광의 베이커 가 221B이다! 여긴 박물관(Museum)이라고 부르기엔 좀 미흡하긴 하지만, 홈즈 관련된 다양한 옛 물건이 전시되어 있다. 일단 1층에는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어, 이렇게 찍고 시작… 웬 의자가 뜬금없이 있어 자세히 들여다보니… 삽화 그릴 때 실제로 사용했던 의자… ㄷㄷㄷㄷㄷ 그 외에도 많은 유명작품들과 관련된 밀랍인형들이 있고… 이런 식으로..
런던을 여행할 때는 버스와 튜브(지하철)을 이용하는 게 기본이다. 우리가 선택(?)한 것은 버스.밖을 보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지하철 파업기간과 겹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런던에서 버스를 타려면 오이스터 카드나 트래블 카드를 사는 것이 보통인데, 이 중 오이스터 카드를 선택했다. 오이스터 카드는 선불식 충전카드인데, 일일 과금에 상한선이 있다. (참조 사이트) 즉, 조금만 계획해서 충전하면 상당히 저렴하게 시내 곳곳을 다닐 수 있다.조금은 어렵지만, 좀 더 상세한 설명은 이 사이트 참조… 그런데, 문제는 버스 지도. 뭘 타고 갈 건진 알아야 버스를 타니… 5년 전에 왔을 때도 느꼈던 건데, 노선도가 있는 종이 지도를 잘 배포하지 않는다.그래서 두 가지 타입의 PDF 지도를 아이폰에..
낮에 미술관/박물관을 돌아다니느라 체력이 고갈되었는데, 밥 먹고 샤워하고 나니 또 회복된다.밤에 간단히 린이와 데이트 하기로 결정. 코스는 숙소에서 가까운 타워 브릿지…일단 버스로 근처까지 가서 타워 오브 런던으로 이동. 타워 오브 런던을 한 바퀴 돌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한 뒤에 타워 브릿지로 이동…역시 타워 브릿지는 조명 덕분에 야경샷이 멋지다… 타워 브릿지를 건너가서 밑에서 또 한 컷. 다음으로 향한 곳은 탬즈강 최초의 다리인 런던 브릿지.여기로 가는 길의 이름이 다름 아닌 "The Queen's Walk"다. 린이는 자기 길이라고… ㅋㅋ 런던 브릿지에서 한 컷. 야간엔 사람이 많이 없어 조용한 게 참 좋다. 런던 브릿지에서 타워 브릿지를 쳐다보면 대략 이런 화면이 나온다. 이렇게 야간 데이트를 마..
아침은 간단하게 에그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고… 우리 가족이 향한 곳은 세인트 폴 대성당.좀 쩌는 규모의 이 대성당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성당이다… 그리고, 이 대성당에서 조금만 아래로 내려오면 밀레니엄 브릿지가 나타나고… 다리를 건너면 그 유명한 테이트 모던 갤러리가 있다. 폐쇄한 화력발전소를 리모델링해서 만든 이 갤러리는 5개의 테이트 그룹의 미술관 중 하나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별도 전시전만 유료… 이번에는 바로 마티즈 전이 유료 전시 중이었다. 우리는 물론, 무료 관람만…우리가 미술 덕후도 아니지만, 애초에 무료 전시 규모만으로도 후덜덜한 수준이다.대략 이런 작품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거다… 살바도르 달리, 파블로 피카소… ㄷㄷㄷㄷㄷ 여기서 한국계 직원분을 만난 덕분에 설명도 듣고, 가족..
이제 몸 컨디션도 좀 회복되어 진짜 여행을 시작하기로 했다.더불어 시차적응도 어느 정도 되었고… 그래서, 우리는 이층버스를 타고… 트라팔가 광장으로 향했다. 광장에서 시간을 좀 보내다가 향한 곳은 당연히 버킹엄 궁…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 이동…애드미럴티 아치를 지나가서 더 몰(The Mall)을 따라갔다… 그런데, 가다 보니 엄청난 규모의 영화 촬영 스태프가 모여있다.미드 [24: Live Another Day]를 촬영하고 있는 것이다… 오호라! 더 몰을 따라가다 보면 멀리 금빛 찬란한 빅토리아 메모리얼이 보이고 그 옆이 바로 버킹엄 궁… 궁 앞에는 이미 관광객으로 인산인해… 그래서 교대식 자체는 아주 멀리서밖에 볼 수 없… ㅠㅠ 근위병 교대식 자체는 궁 광장에서 진행되지만, 외부에서 진행되는 근위병..
뮌헨 도착해서 이틀을 묵었던 숙소는 Holiday Inn Express Munich-Messe이었다.해외 여행 첫날부터 요리하긴 힘들 거라 판단해서 저렴한 가격에 조식이 제공되는 호텔을 찾은 것이다.처음엔 교통을 잘 몰라 오가는 길을 헤맸지만, 결과론적으론 괜찮은 호텔을 잘 고른 것 같다. 오랜만에 독일 호텔식 조식을 잘 챙겨먹은 우리는… S-Bahn을 타고 뮌헨 공항을 가서 역시 저렴한 이지젯을 타고 런던 스텐스테드 공항에 도착했다.철도 일부 구간 공사로 환승역이 운영되지 않는 사소한 소동이 있었지만, 친절한 직원분들 덕분에 잘 갈 수 있었다. 우리가 선택한 런던의 숙소는 런던민박 UK하우스 1호점.이 곳은 가격도 저렴한데, 위치가 무려 타워 브릿지 근처다. 이곳에 가려면 리버풀 스트릿 역에서 내려서 ..
여행을 다녀보면 숙소의 선택이 굉장히 중요하다.교통은 당연히 편리해야 하며, 본인 및 동반자들의 성향과도 맞아야 한다. 깔끔하면 더욱 좋고… 가족들과 유럽여행을 2주간 갔다오면서 뮌헨을 중심으로 다녀왔는데, 우리가 선택한 곳은 여기, München이었다. 이 곳의 장점이 몇 있는데, 가장 큰 점은 교통이다.가장 가까운 역은 U-Bahn(지하철) 역인 Königsplatz인데, 굳이 지하철을 안 타더라도 중앙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다.(짐이 많으면 경우가 다르겠지만, 평소라면 환승하는 시간에 그냥 걸어도 무방함) 그리고, 비용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1인은 65유로이며, 1인 추가시 20유로씩 가격이 올라간다.스케줄이 좀 복잡한 경우엔 여행객의 일정을 배려해서 비용을 협의해주시기도 하고, 중간에 짐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