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박물관을 나와서 이동한 곳은 리젠트 파크.
런던에서 가장 큰 공원이며, 특히 이너 써클(Inner Circle) 주변은 아주 아름답게 가꿔져있다.
그런데, 우리 목표는 애비 로드라 이걸 다 돌면 시간이 부족해 그냥 패스…
여튼 남쪽은 이렇게 뭔가 칼같이 가꿔져있고…
이 쪽을 벗어나면 칼같은 맛은 없지만, 편하게 쉴 수 있는 공원이 펼쳐진다.
그러다가 개 7마리를 끌고 나온 가족을 만난 짱이…
개만 보면 그저 좋아 죽는 짱이는 당장 개떼 쪽에 달려간다…
개들이랑 신나게 놀고 천천히 공원을 빠져나간 우리는 드디어 애비 로드를 향했다…
한 시간을 굳이 걸어서 이동해서 비틀즈로 유명한 애비 로드 도착…
애비 로드 자체는 좀 긴 편인데, 관광객이 모여있는 곳만 찾으면 되니 의외로 쉽게 발견…
우선 애비 로드 스튜디오 앞에서 인증샷 좀 찍고…
그 다음은 전 세계 모든 팬들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낙서… (읭?)
마지막으로 그 유명한 애비 로드 횡단보도 앞에서 인증샷!
애비 로드를 떠난 우리는 내셔널 갤러리로 향했다…
버스를 타고 가다보니 베이커 가를 지나간다… 인증샷 좀 찍고…
드디어 내셔널 갤러리에 도착. 위치는 물론 트라팔가 광장 바로 옆.
짱이는 이런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린이는 이런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작품을 감상하다 갤러리 폐관 시간이 되어 나온 우리는 다시 트라팔가 광장에서 노닐기로 했다.
넬슨 기념탐에 올라가서 이런 저런 사진도 찍고…
먼발치 빅벤 샷도 찍은 뒤 이 날의 관광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