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족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신데렐라]의 성으로 로고로 유명한 노이슈반슈타인 성.
유레일 패스는 전날 드레스덴 왕복에서 다 썼기 때문에, 바이에른 티켓을 구매해서 가기로 했다.
기차 시간을 확인한 뒤 5인 가족용 2등석 티켓을 사서 이동.
기차를 후다닥 타서 일단 자리부터 잡았다. 이윽고 시간이 되어 기차는 출발…
여전히 멋진 창밖의 경치를 보다 보니…
금방 퓌센 역에 도착했다가…
관광객들 뒤만 졸졸 잘 따라다니니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이윽고 슈방가우 성 부근에 도착…
조금만 걸어가면 슈방가우 성이 보인다.
일단 여기부터 가보기로 함.
입구에서 일단 인증샷부터 찍은 뒤…
건너편을 보니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보인다.
이를 놓칠 사람들이 아닌지라 또 인증샷…
슈방가우 성 안에는 멋진 장식이 있는 분수들이 몇 개 있다.
물도 아주 아주 시원하고…
앗! 차가워!!
성을 한 바퀴 돌아본 우리는 출구쪽으로 나와서 노이슈반슈타인 성으로 이동…
하려다가, 옆에 있는 호수(Alpsee)에 필이 꽂혀 다시 거기로 이동 하려는데… 뱀 발견… lllorz
이 뱀을 돌아가서야 이윽고 호수 근처에서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었다…
여기서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올라가는 방법은 버스, 마차 또는 도보의 세 가지가 있는데, 우린 도보를 선택했다.
근데, 말똥이 여기저기 놓인 길을 걸어간다는 게 함정…
다음에 오게 되면 무조건 버스를 타고 말겠다! lllorz
어쨌거나 우린 우여곡절 끝에 노이슈반슈타인 성 앞에 도착하고야 말았다!
근데, 이 성을 제대로 보려면 성의 앞이 아니라 뒤쪽에 있는 마리엔 다리(Marienbrücke)에 가는 게 좋다.
그래서, 열심히 걸어서 다리로 이동…
마리엔 다리 아래는 정말로 아찔하다.
그리고,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아주 잘 보인다.
디즈니 캐릭[…] 옷을 입고 온 아이들은 다시 한 번 인증샷을 찍어대고…
이윽고 내려오기로 함…
그런데, 이제 보니 나무로 만든 주변 약도가 보여 한 컷.
대체 언제 만들어진 것일까?
이윽고 노이슈반슈타인 성 근처에 도착하니 린이는 막 날아다니고… (읭?)
다시 버스 정류장까지 내려오는 것으로 여행을 대략 정리했다.
덧. 이틀 전 스위스 루체른에서 만난 자매 관광객을 퓌센 가는 기차에서 또 만났다.
이것도 인연이다 싶어 함께 사진을 찍고 헤어졌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