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우리 가족이 2박을 하기로 한 곳은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에 있는 슈토키 산장.
알프나흐슈타트에서 가려면 알프나흐슈타트→자르넨(Sarnen)→인터라켄 동역→라우터브루넨으로 가야 한다.
우리가 타고 온 유람선
선착장 부근에는 낚시하는 사람들도 많더라. 물이 맑으니 더 맛있겠지?
앞에 보이는 이 친구는 잡은 고기 배 따는 중. Guten Appetit!
역으로 가는 길에 도마뱀이 보여 한 컷.
이윽고 알프나흐슈타트 역에 도착… 자르넨(Sarnen) 행 기차를 탔다.
자르넨에 도착하니 다음 기차는 45분 정도 뒤에 있다.
마누라님은 체기가 있어 역 벤치에서 쉬고, 린이랑 짱이랑 함께 시내를 돌아보기로 했다.
그런데… 시에서 무슨 옛날 자동차 전시 및 판매 행사를 하고 있었다.
처음 본 차가 이것이었는데, 꽤 특이하다고 생각했지만, 뒤에 보니 더 특이한 차들이 많았다.
옆에 별책부록이 달린 오도바이가 있어 한 컷 찍어주시고…
예~ㅅ날 차들이 도로를 달리길래 또 찍어주셨다.
세워져있는 차들 중엔
람보르기니 카운타크처럼 어릴 때의 로망이던 차도 있고, 짱이가 좋아하는
노란 자동차도 있었다.
(꼬마 자동차 붕붕?)
충분히 보고나서 역으로 돌아가는데, 조그마한 분수가 있어 손을 씻었다.
닭의 입에서 물이 나오는데, 아이들은
닭이 침을 뱉는다며 좋아했다. 아이들의 상상력이란 역시…
다시 기차를 타고 인터라켄 동역으로 향했다.
경치가 워낙에 좋은데다 창이 열리기 때문에 편하게 계속 찍어댔다.
이윽고 (지난 주에도 왔던) 브리엔츠 호수를 지나서…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에 도착!
한국인이 경영하는 면세점은 지난 주에도 가 봤으니 패스하고…
여기 2층이 한국 식당이라고 하는데, 안 가봤음.
기차를 기다리며 린이와 짱이는 재미있게 놀다가… 짱이가 린이를 기습해서 코에 상처를 입혔다. ㅠ.ㅠ
요 직후에 린이를 기습. 사악한 짱이…
기차가 곧 도착, 우린 라우터브루넨으로 향했다.
짱아… 누나 코의 상처 어쩔껴!!
약 20분을 달린 뒤에 라우터브루넨 역에 도착, 슈토키 산장으로 향했다.
슈토키 산장 근처에서 한 컷. 뒤의 절경을 보라!
마침내 이틀을 묵을 슈토키 산장에 도착했다. 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