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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어느날(이라고 쓰고 4월 25일 일요일이라 읽는다) 저녁식사를 테라스에서 하기로 했다.
동계절이 지나가자 숙소(호텔)에서 비워두었던 테라스를 정리하여 테이블을 세팅해놓았다.
그런데, 저녁이 되어도 아무도 안 쓰고 있더라…
이런 거 놓칠 내가 아니다…
일단 테이블 세팅…
4인 가족이 먹는데는 원탁 2개면 충분한 거임
오늘의 메뉴는 오무라이스~.
찌개나 국은 외국인들에게 불편함을 줄 것 같아 간단한 메뉴로 정했다.
둑은둑은… 좋아하는 린이랑 짱이
케찹을 바른 뒤 식사 실시!
젤 먼저 자기 몫을 해치운 짱이… 그러나, 오무라이스가 없어 김빠빠로 대치…
결국 마지막까지 눌러앉아 두 접시를 해치웠다…
벌컥벌컥… 아니… 허겁지겁… 어쨌거나, 맛있게 먹는 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