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관 내에서 촬영할 수 있는 유일한 장면
이웃 블로거님 덕분에 [알리타: 배틀엔젤] 시사회를 볼 수 있었다.
이 영화는 엠바고가 걸려있기 때문에 상세한 내용은 쓸 수 없고, 간단히 시사회 자체에 대한 후기만 기록.
음… 그러니까 이 영화는… 자세한 얘긴 못 하고… 난 봤음!
프리미어 시사회 중 악명이 자자했던 [트랜스포머 2]의 악몽이 아직도 머리 속에 남아있어서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진행이 깔끔해보였다.
사회는 박경림 씨가 맡았는데, 무난하게 진행하는 느낌이었지만, 옆에서 잠시만 구경하고 우린 그냥 식사하러 가버림. 텨텨
우선 전체적으로 동선 관리와 스케줄 관리가 무난하게 잘 진행된 점이 가장 눈에 띄었다.
레드 카펫 행사도 시간 내에 정리가 잘 되었고, 이후 상영 시간과 충돌하는 문제도 터지지 않았다.
정확히는 상영 시간이 약 5분 가량 늦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진행요원들이 우왕좌왕 하지 않고 제대로 관리한 게 인상적이었음.
포스터에도 등장하는 모 배우는 어디선가 눈에 많이 익었다고 생각했는데, [데드풀]의 그 세제(응?) 역을 맡으셨던 분이다.
그 점을 알고 보니까 그 역이 더욱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
덧. 엠바고가 무려 1주일이나 걸려있는데, 설연휴 경쟁작들에 대해 뭔가 셀프 패널티라도 먹고 들어가려는 느낌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