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10년 넘게 생사고락을 함께한 Visual C++ 6.0을 버리기로 했다. 새로운 파트너는 Visual Studio 2010. 그런데, VS2010은 그냥 쓰기엔 뭔가 살짝 아쉬워서 몇 가지를 준비해야 했다. 1. 인텔리센스 끄기 뭔가를 많이 도와준다는데, 너무 느리다. 마치 허접한 컴퓨터의 보안을 도와주기 위해 설치한 nProtect와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의 느낌. 인텔리센스를 끄려면 메뉴에서 Tools → Options → Text Editor → C++ → Advanced를 찾아가서… Disable Database와 Disable IntelliSense를 False로 설정한다. ※ 이렇게 인텔리센스를 끄면 리소스뷰와 클래스뷰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치명적 버그가 있음. ㄷㄷㄷ 2. 빌드 넘버 ..
2013/07/08 - Notepad2-mod r865 (12e4cc8) 한글화 버전 공개 한 달 사이에 r875까지 업데이트가 되었다. 수정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Scintilla 라이브러리를 3.4.0(6ccaef)으로 업데이트(지난 포스트에서 언급된 내용이 포함되어있음)- 컴파일러를 Visual Studio 2010 SP1으로 교체- Shift+마우스휠에 가로 스크롤 기능 지정- Ctrl+Shift+마우스휠에 페이지 스크롤 기능 지정 r875는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한/영 x86/x64 버전이 모두 들어있다. ※ Scintilla 3.4.0의 버그때문에 Scintilla 3.4.0 및 notepad2-mod r875가 제거돼 이 배포본도 비공개 처리
2년쯤 전에 libjpeg 6b-SIMD와 libjpeg-turbo 등을 비교해본 적이 있었다. (JPEG 라이브러리 성능 비교)VCPP6에서도 컴파일되는 6b-SIMD와 VS2005 이상에서만 되지만 탁월한 성능의 turbo 등을 비교했었다. 그 때에 비해서 libjpeg-turbo의 성능이 훨씬 빨라진 것 같다.같은 이미지를 100번 읽었다 쓰는 테스트를 두 라이브러리를 이용해서 해본 결과…6b-SIMD에서는 28.689초 걸렸고… libjpeg-turbo에서는 21.918초 걸렸다. 즉, 현재 버전(1.3.0)은 6b-SIMD에 비해 1.3배 빠른 성능을 보여준다.요즘은 무슨 오픈 소스 만들 때도 외계인 몇 명 갈아넣는 거 같다… ㄷㄷㄷㄷ 덧1. libjpeg-turbo는 구글 크롬에서도 사용되는 ..
[울버린]은 너무나 실망스러운 영화다.원작이 있는 영화가 이렇게나 원작을 못 살린 건 로저 무어의 007 영화들 이후 오랜만인 것 같다. 이 영화의 문제는 [엑스멘3]과 원작 사이에서 방황하다 전혀 말이 안 되는 결과물이 나왔다는 것이다.원작 은 사라진 애인 마리코를 찾아가는 울버린의 여정이 중심축이다.그래서 그의 여정은 모두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울버린]에서 그는 여전히 자신이 죽인 진을 잊지 못한다.그래서 일본으로의 여정은 굉장히 뜬금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버린은 마리코와 동침한다.아직 진을 잊지 못하는 울버린과 애인도 있고 정략결혼 상대도 있는 마리코의 동침은 그야말로 막장 드라마다. 게다가, 심지어 액션도 시원찮다. 뭣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엉망인 영화였다.수퍼 히어로 영화를 사랑하..
영화를 본 지 한참 지난 다음에야 감상기(?)를 쓰게 됐다. 최근 여유가 좀 생기긴 했는데, 그 여유 시간을 상당부분 아이들과 보낸 덕분인 것 같다. 각설하고... 난 클래식 수퍼맨 3부작([수퍼맨: 더 무비], [수퍼맨2 도너컷], [수퍼맨 리턴즈])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런 면에서 [맨 오브 스틸]에서도 따뜻한 이미지의 수퍼맨을 다소 기대했었다. 하지만, [맨 오브 스틸]은 전작들의 분위기를 완전히 뒤엎는다. 그는 아직 (신과 같은) 자애로움이나 따뜻함, 정의로움 등은 갖추지 않았다. 사람들이 죽는 것을 그냥 두고보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 과정에서 옷이 불타자 슬쩍 한 벌 훔쳐간다. 술집에서 시비가 붙자 상대를 때리지는 않지만, 트럭에게 보복하기도 한다. 도시의 파괴를 최소화하는 싸움을 하지 못하고,..
예전에도 한번 언급한 문제인데, 그 땐 그리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다.따옴표 안의 내용만 살짝 수정해서 제대로 지정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Scintilla 3.3.4로 오면서 좀 심각해졌다.아래와 같은 부분이 있는데… const char *complexCaseConversions ="µ|μ|Μ||""ß|ss|SS||""İ|i̇||i̇|""ı||I||""ʼn|ʼn|ʼN||""ſ|s|S||"... 한국어 환경에서는 정상적으로 컴파일되지 않는다.아래와 같이 수정해야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const char *complexCaseConversions ="\xc2\xb5|\xce\xbc|\xce\x9c||""\xc3\x9f|ss|SS||""\xc4\xb0|i\xcc\x87||i\xcc\x87|""\xc4\xb..
2013/05/20 - Notepad2-mod r856 (a73c531) 한글화 버전 공개 한달이 약간 넘는 기간동안 Scintilla 라이브러리 업데이트 및 키워드 일부가 업데이트되어 포스팅. 수정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Scintilla 라이브러리 3.3.3으로 업데이트- Lua Script에서 홑따옴표 문자열이 하일라이팅 되지 않는 문제 해결 - HTML 키워드 추가- CSS 키워드 추가- AutoIt3 사용자 정의 함수 추가 r865는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한/영 x86/x64 버전이 모두 들어있다.
2013/01/20 - iOS용 동영상 변환기 v8.3 업데이트 VCi를 v9.0으로 업데이트했다. ('13. 7. 5에 v9.1a로 업데이트)지난 업데이트 이후 무려 5개월만의 업데이트다. 소소한 버그들을 수정하고, 그동안 댓글로 주신 많은 건의사항들을 적용했다. 그리고, 아이콘을 iOS6의 비디오 아이콘에서 iOS7의 아이콘으로 교체했다. 애플의 디자이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쿨럭. (바꾸라면 바꿀게요… ㅠㅠ) 디자인은 거의 그대로지만, 인터페이스 4가지, 비디오 처리 2가지, 오디오 처리 4가지 등 많은 수정이 있었다. VCi의 새버전은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 VCi의 상세한 기능 및 특징 #일반 1. 대상 비디오 파일을 목록에 드롭한 뒤 변환 버튼을 클릭하면 알아서 변환함 지원 포맷..
어케어케해서 전복과 꽃게가 몇 마리 들어왔다. 그래서 오랜만에 해물라면을 끓여봤다. 우선 오늘의 보조재료인 꽃게 3마리와 전복… 그리고, 주재료인 삼양라면… 우선 해물들을 투하하고 푹 끓였다. 누런 거품이 올라오면 걷어내어 버리면서… 계속 걷어내다 더 이상 걷어낼 것이 없을 때까지 끓였다. 충분히 끓었을 때 면발과 스프를 투하했다. 스프는 절반 정도만 넣으면 충분한 것 같긔… 약 3분 정도 더 끓이면 끝! 식탁으로 옮겨 마누라 님과 함께 먹었다. 먹는 게 남은 거임!
You will make my strength your own. You will see my life through your eyes as your life will be seen through mine. The son becomes the father, and the father, the son. [맨 오브 스틸]을 보기 전 복습의 의미로 [수퍼맨], [수퍼맨2 도너 컷], [수퍼맨 리턴즈]를 감상했다. 개인적으로 꽤 좋아하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수퍼맨3], [수퍼맨4]를 통해 막장으로 빠졌던 수준을 원래 궤도로 돌렸다는 점이다. 신화적 구성과 진중한 부자관계에 대한 고찰 등을 통해 꽤 적절한 위치까지 돌려놓았다. 하지만, 20년 정도 발전된 만화 계열의..
2013/04/11 - Notepad2-mod r852 (4ec8a84) 한글화 버전 공개 Scintilla 라이브러리만 계속 업데이트 되고, 기능 업데이트는 없었지만, 그동안 정리된 내용을 포스팅 수정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Scintilla 라이브러리가 3.32로 업데이트- 메뉴에서 Auto completion(단어 자동 완성) 기능을 끄는 경우 동작 보완 r856은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한/영 x86/x64 버전이 모두 들어있다. 덧. 현재('13.5.20 기준) Notepad2-mod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는 바이너리의 버전은 r855이다. 이 버전은 한글/한자 등 입력에 심각한 버그가 있으니 다운 받으면 안 된다.
우리집 네트워크 구성은 ipTIME이 주력이다. 얼마 전 가짜 안테나에 대한 얘기도 있긴 했지만, 어쨌거나 전체적으로 신뢰성 있는 건 사실이고. 중심에는 2.4GHz/5Ghz를 모두 지원하는 N904가 있고, 무선 랜 어댑터도 ipTime 제품들이다. 라즈베리 파이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구매한 NCUBIC부터… 300Mbps를 지원하는 N600UA까지… 그런데… 이렇게 구성하고 쓰다보니, 어느 순간엔가 데이터가 계속 깨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처음엔 잠깐 발생한 일시적 현상이라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계속 반복적으로 벌어졌다. 문제의 원인을 찾기 위해 오류를 계속 확인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찾기로 했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친 결과 한컴샵에서 이지포토3을 다운받는 게 제일 적절하다는 걸 확인했다. ..
새 버전이 나왔습니다. 새 버전을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2012/08/11 - 한/글(한컴) 파일의 크기를 줄여주는 프로그램 HIS 공개 9개월 전쯤 첨부 이미지를 무조건 BMP로 저장하는 한/글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인 HIS를 공개했다.그런데, 이 프로그램에는 사소한(?)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몽땅 개선한 1.6을 공개한다. 이번 버전에서 개선된 점들은 아래와 같다. 1. 버그 수정: 이미지를 잘라낸 경우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던 문제 해결이미지를 crop한 경우 제대로 표시되지 않도록 잘못 처리하는 문제를 해결했음 2. 버그 수정: Desig 버튼이 동작하지 않던 문제 해결파일을 지정하는 버튼을 클릭해도 동작하지 않던 원초적(ㅠㅠ) 문제를 해결했음 3. zlib 처리 루틴 수정한컴에서 답변을 ..
2012/08/12 - [IT/잡담] - 이상한 한/글(한컴)의 데이터 구조 #12012/08/12 - [IT/잡담] - 이상한 한/글(한컴)의 데이터 구조 #2 9개월 전 쯤 아래아한글(이하 한/글)의 데이터 구조에 대한 불만을 포스팅했다.불만은 두 가지였는데, 압축을 이상하게 한다는 점과 굳이 BMP 이미지를 zlib으로 압축한다는 점이었다. 이후, 한컴에 문의한 결과 첫번째 불만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답변을 들었다. zlib로 압축을 풀 때(inflate 할 때) inflateInit()가 아니라, inflateInit2()로 초기화를 해야 된다는 것이다.이를 적용해보니 압축이 잘 풀렸다.덕분에 압축 푸는 부분이 복잡했는데, 단순하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덧. 한컴에선 두 번째 질문을 아마도..
"양신" 양영순 작가의 는 우리나라 만화 중 보기 드문 거대한 세계관을 가진 대작이다.이 작품은 '98년 영챔프에서 연재한 과 '08년 야후에서 연재한 와 연결되는 작품이다. 그러다, 최근 508-511화에서 아예 를 S.E. 형태로 정식으로 에 포함시켰다. 이 부분에 대한 간략한 단상 4가지… 1. a catnap 16화에 나오는 첫번째 컷은 4화에 나왔던 태궁 제 3관임 2. 깨알같이 바뀐 내용이 하나 있음. 사채업자 하나의 이름이 바뀌었음. 원래는… 이랬는데, 이렇게… 제우가 태수로 바뀌었다.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제우가 이미 에서 등장했기 때문. 3. 철견무적의 한자가 아주 살짝 바뀐 게 아닌가 함. 원래 에서는… 행적 적(蹟)자를 사용했는데, 에서는 이처럼… 적을 둘 곳이 없는 무적자라고 말함..
2013/02/11 - Notepad2-mod r830 (37b9c9b) 한글화 버전 공개 그동안 소소한 메모장2 mod의 업데이트가 꽤 진행되어 포스팅. 수정 내용은 아래와 같다. - github의 주소가 수정됨- Scintilla 라이브러리 v3.30으로 업데이트- About 다이얼로그 박스 크기 변경 및 컴파일러 표시 r852는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한/영 x86/x64 버전이 모두 들어있다.
매년 구글은 만우절만 되면 쓸고퀄의 극치인 장난을 많이 친다.특히, 구글 맵스는 주 타겟이다. (2012년은 8비트 버전의 구글 맵스를 보여줬음) 보물 찾기 모드는 당연히 첫 화면부터 다르다. 보물만 찾으면 될 것 같다. ㄷㄷㄷ 서울로 가보면 아주 난리도 아니다.국회의사당에서는 태권 브이가 튀어나오고 강남에선 싸이가 말춤을 추고 있다. 창원시 진해구 모 장소를 찍어보니 아래와 같다.평범한 곳인데 뭔가 모험심 돋는다. 이제 해외로 눈을 돌려봤다.우선 벡스 맥주의 고향 브레멘. 화면 한 가운데가 벡스 본사다. 파리로 가보면 정말로 보물지도 돋는다.에펠탑, 루브르는 물론이고 샹젤리제 거리도 뭔가 달라보인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다뤘던 [골든아이] 오프닝에서 007이 번지점프를 했던 스위스 베르차스카(Verzas..
2013년 3월 30일 연희동에 있는 SF&판타지 도서관에서 [스카이폴] 상영회를 가졌다.평소 [스카이폴] 덕후를 자처하던 분들이 많이들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카이폴] 블루레이는 한결(@Andylee0323) 님께서 지원을 해주셨다.개인적 사정으로 오지 못하셨는데, 너무나 아쉬웠다… ㅠㅠ 오후 2시에 일단 모여서 칵테일 한 잔과 간단한 핑거푸드로 시작하기로 했다.일단 칵테일은 영원한 제임스 본드의 칵테일, 보드카 마티니… 그리고, 협찬도 받고 회비로 구입도 한 핑거푸드들… 그렇다! 이건 핑거푸드 수준이 아니다!그래서 간단히 한 잔 마신 뒤 다 들고 들어가서 영화를 보면서 먹기로 했다. 영화 본편에 이어 스페셜 피쳐 중 제작과정까지 본 뒤 저녁식사를 하러 이동했다.식사장소는 도서관에서 약간 떨어..
[장고: 분노의 추적자]를 즐겁게 감상했다.여느 타란티노 영화와 마찬가지로 유혈이 낭자한 가운데에서도 유머가 철철 넘치는 재미있는 영화였다.그리고, [거친 녀석들]도 그랬지만, 마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도 충분히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한편으로는 일부 캐릭터가 일제강점기 국민을 배신한 친일매국노를 연상시켜 마음이 무겁기도 했다. 내가 이 영화를 보며 느낀 단상들과 아이러니들… 1. 장고가 흑인이다. 그렇다! 장고가 흑인이다! 2. 흑인인 현상금 사냥꾼 장고가 합법적으로 살인을 한다. 3. 디카프리오는 사악한 악당이나 멍청한 역을 한 적이 없다. 4. 사무엘 잭슨은 전작에서 무려 "지극히 보수적인 백인" 캡틴 아메리카도 지휘했었다. 5. 크리스토퍼 발츠는 전작에서 인종차별주의자 역을 맡았다. ..
1973년 7월 20일 리얼리티 액션 영화의 선구자이자 영원한 액션 영화의 아이콘 이소룡이 사망했다.그와 동시에 그가 만들고 있던 궁극의 쿵후 영화인 [사망적유희] 역시 코마에 빠져버렸다. 이후 남아있는 필름과 대역을 기용한 재촬영 등을 통해 1978년이 되어야 영화는 어영부영 완성이 된다. [사망유희]란 제목으로 개봉된 이 영화는 사실상 코마에 빠진 환자를 앉혀놓은 수준에 불과했다. 모두가 이 영화의 존재를 잊어버렸던 1994년 가을 기적이 일어난다.이소룡의 자료들을 검토하던 중 무술 안무를 모두 기록해놓은 자료와 스토리라인이 발견된 것이다.그리고, 촬영된 분량이 훨씬 많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2002년 어느 날 또 한 번의 기적이 일어난다.촬영되었던 35밀리 필름 원본이 발견된 것이다. 이후..
집에 빔 프로젝터를 설치해서 영화를 보자는 어명을 받아 주문해서 설치했다.다양한 고민 끝에 선택한 기종은 뷰소닉 PJD5233.2700 안시의 충분한 밝기를 지원하는 괜춘한 녀석이고, 동영상 재생 같은 쓸데 없는 기능이 없다. 그런데, 이 녀석의 자체 스피커는 무려 2W(mono)로 너무 너무 심심하다.이건 좀 아니지 싶어 스피커를 구매하려는데, 가격의 압박이 심하다.그래서, 저렴한 로지텍 LS21을 골랐다. 스크린은 프로젝터 성능(빔 각도)과 거실 크기에 적합한 100인치를 골랐다.물론, 수동으로 직접 내리고 올리는 녀석이다.토글 너트를 쓰지 않고 직접 나사로 고정시켰는데, 이거 약간 불안한 느낌적 느낌이다. 케이블은 몰드 등을 이용해서 벽에 고정시켰다.석고보드인 천장엔 나사를 박아 고정하고, 콘크리트..
라즈베리 파이를 사면서 케이스도 하나 질렀지만, 왠지 성에 차지 않았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레고로 일단 습작을 만들었다. 그 다음에 LEGO Digital Designer(LDD)로 다시 그렸다. 색의 배치는 루빅스 큐브를 연상시키는 단순한 배치를 썼고, 아이들이 원하는 컨셉을 추가했다.그리고, 필요한 블럭들의 리스트를 확인… 마지막으로, 집에 있는 블럭을 확인한 뒤에 없는 블럭들을 주문했다.텐토이에서 벌크 레고를 주문할 수 있다. 이제 블럭들이 오면 조립하는 일만 남은 것 같다. 히히히 (추가) 조립 완료!
한때 OS/2라는 운영체제가 있었다.뛰어난 성능과 높은 안정성에도 불구하고, MS-Windows와의 싸움에서 패배한 비운의 OS다. [골든아이]에서 언뜻 눈에 띈 장면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야누스는 OS/2를 쓴다는 것이다. 당시는 OS/2가 3.0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대대적으로 홍보를 할 때였다.더불어 "우리는 찌질한 윈도우 안 씀. 안정적인 OS를 써야지"하는 내용도 담고 있는 것 같다. 덧1. OS/2는 IBM에서 eComStation이란 회사에 팔아버렸음 덧2. 완벽한 32비트 OS인 OS/2를 2% 부족한 32비트 OS인 윈도우95가 이겼던 가장 큰 이유는 MS 오피스 킬러 어플리케이션의 부재가 가장 큰 패인임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시즌 1, 에피소드 10 마지막 부분… 주인공 존은 옛 동료 마크가 판 함정에 빠져 총상을 입는다. 죽음을 직감한 그는 자신의 고용인인 핀치에게 전화를 한다. I wanted to say thank you, Harold... for giving me a second chance. You stay away! Don't even risk it. 구해달라는 얘기 대신 감사의 뜻과 함께 오지 말라는 경고를 하지만… 핀치는 자신의 신분이 드러날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하고 존에게 달려온다.위에 보이는 WRONG WAY 표지판… 그리고, 존을 구한 핀치… 참으로 품위있고 담백하면서도 멋지다.
2013/01/04 - [IT/Notepad2] - Notepad2-mod r813 (9fcba15) 한글화 버전 공개 Notepad2-mod가 소소히 업데이트 되었다.(GitHub에는 많은 내용이 올라온 것 같지만, 대부분이 컴파일 환경의 변화일 뿐임) 대략 아래와 같은 내용이 반영되었다. - Scintilla 라이브러리 업데이트 (6b112bb4db2c)- YAML 스키마 추가- Matlab 스키마 추가 (notepad2-mod의 Matlab 브랜치를 반영함) r830은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한/영 x86/x64 버전이 모두 들어있다.
XBMC는 다양한 네트워크 장치로부터 재생 목록을 구성할 수 있다.그리고, 목록의 편집이 쉽다…고 한다…그런데, 난 왠지 UI에서 목록을 수정하거나 삭제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걍 한방에 수정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다.SFTP로 접속해서 /home/pi/.xbmc/userdata/ 로 가서 xml 파일들을 수정하면 된다. 우선 SFTP를 지원하는 클라이언트를 하나 준비했다. 그 유명한 WinSCP. 설치한 뒤에 기본 id/password로 접속한다. 다음 /home/pi/.xbmc/userdata/ 로 이동한다.그럼 xml 파일이 여러 개 보인다.이 중 sources.xml 파일을 적절히 편집하면 재생 목록을 수정/삭제할 수 있다.수정을 한 뒤 라즈베리 파이를 재부팅하면 수정 결과가 반영된다.
내가 구축하려던 환경은 PC에 있는 비디오를 라즈베리 파이를 통해 TV에서 보는 것이다.외장 하드로 구축해볼까하는 생각도 있는데, 일단 다음으로 패스… XBMC는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원격에 있는 파일들을 읽어서 재생할 수 있다.FTP, SMB(윈도우 파일 공유), NFS, Air Play 등등… 처음에 생각한 건 클래식하게 FTP로 연결하는 것이다.그런데, FTP로 연결하니 사소한 문제가 있다.한글이나 한자 등이 제대로 읽히지 않는다는 것. FTP의 문자셋을 설정하면 된다지만,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어 패스. 최종적으로 선택한 것은 SMB 즉, 윈도우 파일 공유. 한 10년 쯤 전에는 SMB를 유닉스나 리눅스에서 쓰려면 특이한 짓을 했어야 했다.하지만, 지금은 id/password만 지정하면 간단히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