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에서 구동되는 OpenDDS 어플은 OpenDDS 본체와 동일하게 크로스 컴파일 해야 한다. 물론, 관련 라이브러리들을 죄다 파이에 올리면 컴파일 못 할 이유는 없지만,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 OpenDDS를 사용하는 어플의 빌드를 위해서는 MPC 또는 CMake를 사용할 수 있다. 난 CMake를 선택했다. sudo apt install cmake 통상적인 내용 외에 cmake 스크립트에 추가적으로 적어줘야 할 내용들은 아래와 같다. - 컴파일러(크로스 컴파일러) - 컴파일 옵션에 -Wno-pasbi 추가 - OpenDDS 관련 디렉토리 - OpenDDS 라이브러리 추가해야 할 라이브러리 등은 Developer's Guide에 잘 나와있기는 개뿔... 그냥 열심히 잘 찾아야 한다. 이걸 찾는 건 그..
라즈베리 파이에서 OpenDDS를 구동하는 방법은 OpenDDS 홈페이지에 잘 설명돼있다. 간단히 말하면 리눅스 환경에서 크로스 컴파일해서 파이에 올리는 것 예전같으면 리눅스 머신을 따로 만들거나, 가상머신 위에 리눅스를 올렸겠지만... 우리에겐 WSL이 있습니다, 휴먼. 파워셸에서 아래와 같이 입력하기만 하면 리눅스를 설치할 수 있다. wsl --install 리눅스 명령창이 뜨고, 계정 정보를 입력하면 일단 설치는 종료됨. OpenDDS 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우분투 20.04.3 LTS x86_64 환경에서 테스트되었다고 한다. 설치된 버전은 20.04 LTS이고, 20.04.4 LTS로 업데이트했으니 별 문제 없을 듯. 다음 할 일은 당연한 얘기지만, 개발 환경을 설치하는 것. sudo apt ..
윈도우 PC와 라즈베리 파이 간에 OpenDDS로 통신을 해보기로 했다. 일단 라즈베리 파이에 Raspberry Pi OS를 설치하는 것으로 시작. 64비트 OS를 설치할 수도 있지만, 딱히 필요하진 않아 그냥 32비트 버전을 설치. 라즈베리 파이는 물론 멀쩡한 컴퓨터니까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연결해서 그냥 사용해도 된다. 하지만, 공간이 부족하니 모두가 하는대로 원격으로 연결하기로 했다. 당연히 선택한 솔루션은 RDP(원격 데스크톱 연결). 그런데, 왠지 연결에 계속 실패한다. 구글링 해보면 동일한 현상에 대한 얘긴 많은데, 무엇 하나 적용 가능한 해결책이 없었다. 결국은 무난한 솔루션인 VNC으로 최종 결정 TigerVNC 등은 연결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VNC Viewer로 연결하는 것으로 ..
몇 년 전 WebDAV과 SFTP의 전송속도를 간략하게 비교해본 적이 있었다. SFTP가 WebDAV 보다도 빠른 최강의 성능을 보여줬었다. 그 땐 어쨌거나 WebDAV가 더 많이 쓰이기도 했고, 성능 차이가 아주 큰 건 아니라 WebDAV으로 결론냈었다. 최근에 다시 한 번 간단히 돌려봤는데, 역시 SFTP가 속도도 더 빠르고 랙도 덜 걸렸다. 그래서 차재에 정들었던 WebDAV을 버리고 SFTP로 넘어가기로 했다. PC에서 사용하는 RaiDrive는 설정만 간단히 바꾸면 되지만, 역시 문제는 LibreELEC(KODI). KODI의 기본 구성에 SFTP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SFTP가 설치되지 않은 KODI에 SFTP를 설치하려면 Add-ons에서 찾아서 설치해줘야 한다. 찾을 위치는 다음과 같다:..
라즈베리파이에서 미디어를 재생하기 위해 내가 선택한 솔루션은 LibreELEC이다. 근간이 되는 Kodi가 올해 2월에 19.0으로 업그레이드되며 Matrix라는 이름을 가졌는데, 이제 실제로 파이에서 적용할 수 있는 LibreELEC 10.0.0이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이번 LibreELEC 업그레이드는 기능보다 라즈베리파이 4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코어 기능의 향상이 메인인 듯 하다. 리눅스 커널 등을 업그레이드하며 HDMI 출력을 4Kp30까지 올렸고, HDR 출력을 지원하며 HEVC HW 디코딩을 제대로 활용한다. 덕분에 라즈베리파이 Zero 등에 대한 지원은 중단되었다. 커다란 변화 때문인지 업그레이드보다는 완전 재설치를 권장해서 SD 메모리를 밀고 다시 깔아봤다. 하는 김에 설정 파일을 수..
퇴근이 좀 늦어 집에 와보니 가족들은 모두 식사를 마치고... 난 혼자서 눈물 젖은 소고기를 먹을 수 밖에 없었다... 헛헛한 마음을 달래줄 물건이 둘 와있었는데, 하나는 라즈베리 파이 4 히트싱크 케이스... 나머지 하나는 공식 파워 서플라이.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는 팬(Fan SHIM)과 함께 사용하던 모델이었다. 나름 소음이 큰 편도 아니고, 그럭저럭 쓸만은 했는데, 사용하다보니 사소한 문제들이 부각되어 보였다. 밤에는 팬 소음이 들린다는 점과, CPU SoC에만 팬이 적용되고 다른 부분엔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 구글링 해보면 라즈베리파이 4의 열 테스트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일단 CPU 외에도 메모리의 열이 상당히 높다. 자료에 따라서는 이더넷 칩의 온도가 더 높다는 자료도 볼 수 있고..
그동안 시놀로지 NAS와 라즈베리 파이 간에 파일 연동에 samba를 사용해왔다.거창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었고, SMB 정도면 쓸만한 프로토콜이라는 편견이 아무래도 컸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시놀로지와 Kodi 모두 리눅스 환경에서 동작하는데, 웬 samba냐…게다가, SMB 프로토콜 자체는 꽤 안정적인 게 사실인데, samba는 결코 그런 수준이 아니다… 라즈베리 파이도 새로 산 김에 관련 환경을 바꿔보기로 했다.그런데, 이왕에 바꿀 거 다른 프로토콜들이랑 성능은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도 확인해보기로 했다. 비교 대상은 NFS, WebDAV, sftp.특히, WebDAV은 http, https(SSL) 환경에서 속도를 모두 비교해보기로 했다. 비교 방법은 단순하다.LAN 환경에서 특정 파일(1.4..
몇달 전에 출시된 라즈베리 파이 3 모델 B+를 질렀다.이전 모델인 3 모델 B도 갖고 있고, 멀쩡히 잘 돌아가지만, 지름신이 강림하면 다 필요 없는 일.게다가, HEVC 동영상에선 가끔 프레임 드랍이 발생하기도 하고… 1. 라즈베리 파이 3 모델 B+ 이전 모델들과 가장 다른 점은 SoC에 히트 스프레더(뚜껑)가 달려있다는 점이다.물론, 칩들의 배치도 일부 바뀌었고. 참고로, 3 모델 B는 아래와 같다.SoC에 적혀있는 모델 번호가 보인다. 케이스를 따로 사는 것이 귀찮아서 케이스를 함께 판매하는 곳을 찾았다.케이스에는 (사진에선 잘 안 보이지만) 방열판과 함께 쿨링팬이 포함되어 있다. 방열판은 총 3개가 들어있다.각각 SoC, 이더넷, 전원 안정기에 부착할 것들. 조립을 끝낸 모습은 아래와 같다.냉각..
KODI v17이 조만간 정식으로 출시될 것 같고 해서 여러 상황을 고려한 끝에 LibreELEC으로 KODI를 갈아타기로 했다.LibreELEC은 현재 알파 단계이고, 현재 공개된 v7.90.010이 마지막 알파버전으로 이후 베타로 진입한다고 한다. 좀 성급한 것 같아도 굳이 이 버전으로 빨리 넘어간 건 무엇보다도 기본 스킨인 Estuary 때문이었다.아래와 같은 형태인데, 들어갈 기능 다 들어있고, 군더더기가 없다.라즈베리 파이에서도 특별한 성능의 저하를 야기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고. 설치 및 설정 과정은 OSMC보단 OpenELEC과 더 비슷하고, 신경 써서 봐야할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접속 계정 LibreELEC의 계정은 root/libreelec 이다. 2. 자막 폰트의 위치 자막 폰트는 ..
OpenELEC을 업데이트하다가 뭔가 알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왕 새로 엎어야 되는 거 OSMC로 갈아타기로 했다. 1. 설치 설치 후의 사용법이야 사실상 동일하지만, 설치과정은 OSMC가 편한 편이다. 아래 화면과 같은 설치 프로그램을 별도로 지원한다. USB 포트에 SD 카드를 꽂은 뒤 설치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옵션만 잘 선택하면 간단하게 작업이 끝난다. 2. 계정의 차이 OpenELEC의 계정은 root/openelec 인데, OSMC는 osmc/osmc 이다. 3. 자막 폰트의 위치 자막 폰트는 /usr/share/kodi/media/Fonts에 위치한다. SFTP 클라이언트로 저장할 수 있는데, 해당 폴더는 쓰기가 막혀있다. 터미널에서 아래와 같이 권한을 변경한 뒤에, cd /usr/sh..
라즈베리 파이 최적의 미디어 솔루션 OpenELEC이 5.0으로 업데이트되었다. OpenELEC은 XBMC 기반의 솔루션인데, 이 XBMC는 13(Gotham)에서 14대로 올라가며 이름을 KODI로 바꿨다. 그리고, KODI의 정식버전이 공개되면서 이를 적용한 OpenELEC도 5.0으로 업데이트된 것이다. 1. 기존 설정의 사소한 변화 기존 버전에서 크게 변한 것은 없지만, 뭔가 사소하게 변했다. - id/password는 그대로임 (root/openelec) - 자막 글꼴 저장 위치가 /storage/.kodi/media/Fonts로 바뀜 - sources.xml, passwords,xml의 저장 위치는 /storage/.kodi/userdata로 바뀜 2. 스킨 변경 기본 스킨인 Confluenc..
동생에게 라즈베리 파이를 사주기로 하면서, 내 파이도 새 버전을 지르기로 했다.얼마 전(2014년 7월)에 B+ 모델이 출시됐는데, 이걸 케이스를 포함해서 두 조를 샀다. 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역시 크기는 압도적이다. 정말 작다! 그리고, OpenELEC 최신 버전인 4.2.1을 클린설치 했다. OpenELEC은 6개월 전에 설치했을 때와 비교하면 미묘한 변화들이 있었다. 1. 자막 폰트 저장 위치의 변경 이전 버전에서의 사용자 자막 저장 위치는 /storage/.xbmc/userdata/media/Fonts 였다.이것이 /storage/.xbmc/media/Fonts 로 바뀌었다. 2. 하지만, 재생목록/비밀번호 저장 위치는 그대로임 sources.xml, passwords,xml의 저장 위..
라즈베리 파이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지만, 난 애초부터 XBMC 설치해 매체 재생기로 쓰는 게 목적이었다. 그리고, 계속 Raspbmc를 설치한 상태로 1년 이상 사용해왔다. 그러다 어디선가 줏어들은 "Raspbmc도 좋아! 하지만, OpenELEC가 짱이야!"에 필 받아 OpenELEC으로 갈아탔다. 현재 XBMC의 빌드가 12.x 대인데, 조만간 13.0(Gotham)이 나올 예정이라 연습삼아 한번 손 대고 싶기도 했고… 하지만, 막상 설치해보니, 별다른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무엇보다 기본 스킨인 Confluence를 다른 걸로 바꾸기 어려우니 화면부터 그대로다… 미묘한 차이들이 좀 있어 스크랩 차원에서 기록… 1. 영상 재생시 Raspbmc보다 약간 빨리 뜨는 기분 편견일 수도 있지만, 영상이 살..
라즈베리 파이를 사면서 케이스도 하나 질렀지만, 왠지 성에 차지 않았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레고로 일단 습작을 만들었다. 그 다음에 LEGO Digital Designer(LDD)로 다시 그렸다. 색의 배치는 루빅스 큐브를 연상시키는 단순한 배치를 썼고, 아이들이 원하는 컨셉을 추가했다.그리고, 필요한 블럭들의 리스트를 확인… 마지막으로, 집에 있는 블럭을 확인한 뒤에 없는 블럭들을 주문했다.텐토이에서 벌크 레고를 주문할 수 있다. 이제 블럭들이 오면 조립하는 일만 남은 것 같다. 히히히 (추가) 조립 완료!
XBMC는 다양한 네트워크 장치로부터 재생 목록을 구성할 수 있다.그리고, 목록의 편집이 쉽다…고 한다…그런데, 난 왠지 UI에서 목록을 수정하거나 삭제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걍 한방에 수정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다.SFTP로 접속해서 /home/pi/.xbmc/userdata/ 로 가서 xml 파일들을 수정하면 된다. 우선 SFTP를 지원하는 클라이언트를 하나 준비했다. 그 유명한 WinSCP. 설치한 뒤에 기본 id/password로 접속한다. 다음 /home/pi/.xbmc/userdata/ 로 이동한다.그럼 xml 파일이 여러 개 보인다.이 중 sources.xml 파일을 적절히 편집하면 재생 목록을 수정/삭제할 수 있다.수정을 한 뒤 라즈베리 파이를 재부팅하면 수정 결과가 반영된다.
내가 구축하려던 환경은 PC에 있는 비디오를 라즈베리 파이를 통해 TV에서 보는 것이다.외장 하드로 구축해볼까하는 생각도 있는데, 일단 다음으로 패스… XBMC는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원격에 있는 파일들을 읽어서 재생할 수 있다.FTP, SMB(윈도우 파일 공유), NFS, Air Play 등등… 처음에 생각한 건 클래식하게 FTP로 연결하는 것이다.그런데, FTP로 연결하니 사소한 문제가 있다.한글이나 한자 등이 제대로 읽히지 않는다는 것. FTP의 문자셋을 설정하면 된다지만,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어 패스. 최종적으로 선택한 것은 SMB 즉, 윈도우 파일 공유. 한 10년 쯤 전에는 SMB를 유닉스나 리눅스에서 쓰려면 특이한 짓을 했어야 했다.하지만, 지금은 id/password만 지정하면 간단히 S..
라즈베리 파이에서 돌릴 수 있는 리눅스의 종류가 꽤 많은 것 같다. 하지만, 난 리눅스 공부가 목적이 아니라 Wi-Fi 미디어 구동기가 목적이라, 그것에 적합한 것을 찾기로 했다. 우선 라즈베리 파이 용 리눅스 이미지를 SD 메모리에 쓰기 위한 툴을 준비했다. 내가 선택한 건 Win32 Disk Imager. 다음으로 이런저런 리눅스 판본들을 받아서 설치해봤다. 그 중 내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것은 Raspbmc. 이 중 Network Image를 다운받아 설치했다. 커피나 한잔 하라는데… 더치 드립이라도 내릴 수 있을 만한 긴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라면을 끓였다… ㅋㅋㅋ 한참의 시간이 지난 뒤에 XBMC가 정상적으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했다. 다음으로 설치한 건 무선 네트워크 모듈. 우선 XBMC를 종..
비록 XBMC의 성능이 내가 원하는 100%는 아니지만, 결국 지르기로 했다.미진한 부분은 쓰면서 채울 수 있을 것 같기도 했고… 몇달 전만 해도 라즈베리 파이는 해외에서 직도입하거나 구매대행을 해야만 했다.하지만, 지금은 무려 옥션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만세!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세 군데 정도 되는데, 배송비를 포함해 보면 금액은 다 똑같다.그래서, 옥션에서 그냥 지르기로 했다. 근데, 라즈베리 파이는 케이스가 포함되어있지 않다.그래서 별도로 구입할 필요가 있다.그리고, 사는 김에 방열판도 같이 구입… 그런데, 우리집 환경은 라즈베리 파이를 무선 LAN에서 사용해야 한다.그래서 라즈베리 파이에 연결 가능한 것을 하나 구입하기로 했다.선택한 제품은 ipTime의 NCUBIC. 이렇게 ..
라즈베리 파이는 딱 1년 전인 2012년 1월 29일 영국의 라즈베리 파이 재단에서 공개한 SBC이다. 저렴한 가격에 높은 성능을 보장하는 라즈베리 파이지만, 그닥 관심을 두지 않았다.이게 있다고 딱히 뭘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 티비와 PC 구성을 보니, 이거 하나면 현재 구성의 문제를 한방에 해결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미디어센터의 지존 XBMC가 이 라즈베리 파이에서 돌아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걸 구성하기로 하고, 설치를 준비하기로 했다. 1. SD 메모리 라즈베리 파이는 하드디스크 대신 SD 메모리를 사용한다.OS 및 관련 어플을 설치하는데는 4GB면 충분하다고 한다. 혹시 집에 남는 SD 메모리가 있는지 뒤져봤다. 4기가 둘, 8기가 하나, 16기가 하나…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