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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에 출시된 라즈베리 파이 3 모델 B+를 질렀다.

이전 모델인 3 모델 B도 갖고 있고, 멀쩡히 잘 돌아가지만, 지름신이 강림하면 다 필요 없는 일.

게다가, HEVC 동영상에선 가끔 프레임 드랍이 발생하기도 하고…[각주:1]



1. 라즈베리 파이 3 모델 B+



이전 모델들과 가장 다른 점은 SoC히트 스프레더(뚜껑)가 달려있다는 점이다.

물론, 칩들의 배치도 일부 바뀌었고.



참고로, 3 모델 B는 아래와 같다.

SoC에 적혀있는 모델 번호가 보인다.


BCM2837RIFBG


케이스를 따로 사는 것이 귀찮아서 케이스를 함께 판매하는 곳을 찾았다.

케이스에는 (사진에선 잘 안 보이지만) 방열판과 함께 쿨링팬이 포함되어 있다.



방열판은 총 3개가 들어있다.

각각 SoC, 이더넷, 전원 안정기에 부착할 것들.



조립을 끝낸 모습은 아래와 같다.

냉각팬이 잘 돌아가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꽂아봤지만, 소음도 심하고 필요도 없어서 실사용 시에는 분리했다.


냉각팬을 꽂기 위한 핀맵은 인터넷에서 검색 가능



2. TK668 리모콘


라즈베리 파이에 KODI를 설치해서 영화를 볼 땐 대체로 휴대폰 앱을 설치해서 사용한다.

물론 앱들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실사용에 아무런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0.5% 부족한 건 사실이다.


리모콘 특유의 손맛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뒤져보니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몇 종류를 판매하고 있는데, TK668이 눈에 확 띄었다.



이 제품은 USB에 연결되는 키보드+마우스 제품이다.

평상시에는 앞면의 리모콘을 사용하면 되고, 필요시 뒷면의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


01


PC 또는 라즈베리 파이 쪽에는 조그마한 USB 동글만 꽂으면 된다.



충전은 흔한 마이크로 USB로 가능.



이 제품은 마우스 모드에서는 자이로스코프를 이용해서 마우스 커서를 움직일 수 있어[각주:2] 다른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물론, 내가 사용할 땐 그런 거 다 필요 없고, 라즈베리 파이의 단순 리모콘으로만 사용할 예정.



  1. 좋은 핑계다 [본문으로]
  2. 닌텐도 Wii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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