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XBMC의 성능이 내가 원하는 100%는 아니지만, 결국 지르기로 했다.
미진한 부분은 쓰면서 채울 수 있을 것 같기도 했고…
몇달 전만 해도 라즈베리 파이는 해외에서 직도입하거나 구매대행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지금은 무려 옥션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만세!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세 군데 정도 되는데, 배송비를 포함해 보면 금액은 다 똑같다.
그래서, 옥션에서 그냥 지르기로 했다.
55,000 + 2,500 = 57,500
근데, 라즈베리 파이는 케이스가 포함되어있지 않다.
그래서 별도로 구입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사는 김에 방열판도 같이 구입…
15,900 + 2,400 + 2,500 = 20,800
그런데, 우리집 환경은 라즈베리 파이를 무선 LAN에서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라즈베리 파이에 연결 가능한 것을 하나 구입하기로 했다.
선택한 제품은 ipTime의 NCUBIC.
8,770 + 2,500 = 11,270
이렇게 총 89,570원을 사용해서 라즈베리 파이를 구입했다.
그리고, 따로 살 필요가 없이 집에 있는 것들을 재활용한 것들은 이렇다.
라즈베리 파이는 외부 전원을 micro USB를 통해 받는데, 요구 전력은 3.5W(700mA)이다.
혹시 집에 남아도는 USB 어댑터가 있나 찾아보니 3개나 있다.
그 중 간택받은 건 바로 이거… 애플 화이팅!
집에 애플 디바이스가 3개나 있는지라…
이걸 연결할 케이블은 노키아 뮤직 익스프레스에 쓰던 거…
그리고, 혹시 모니터에 연결할 일이 있을 때를 위해 준비한 HDMI-DVI 케이블…
이제 도착만을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