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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씽]은 판타지 장르임에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간과하기 쉬운 소재를 잘 다뤄낸 수작 드라마다.

주요 인물들을 통해 현존하는 실종사건에 대해서도 한번 더 관심을 갖게도 했고, 독립운동가 분들에 대한 생각[각주:1]도 할 수 있었다.

 


 

드라마 미씽에서 들판 씬의 상당수는 안성팜랜드에서 촬영되었다.

 

 

이곳은 유료로 운영되는 곳으로,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들판[각주:2]을 끝없이 보면서 산책할 수 있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것보다 더 아름답기까지 하다.

 

우리가 선택한 코스는 산책 코스.

천천히 돌면 한두시간은 충분히 보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들이 끝없이 펼쳐진다.

 

코스모스 주변에 뭔가 부들부들한 분홍색 식물은 핑크뮬리다.

 

 

주변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있었는데, 멋진 경치와 묘하게 잘 어울린다.

 

 

코스모스/유채꽃 외에도 아래와 같이 소나무 길도 있다.

 

 

팜랜드 내에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 드라마 [미씽]에서 나온 곳 같긴 한데 확신이 서지 않는다...

뭔가 저기 CG가 좀 입혀진 건물이 보였던 것 같은데...?

 

 

위에 언급한 산책코스 외에 다양한 동물들도 볼 수 있고, 승마 체험을 비롯한 체험들도 할 수 있다.

또, 아래와 같이 초식동물들이 한데 어우려져 생활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소, 사슴, 타조가 그냥 같이 생활함[...]

 

서울 경기 지역에서 주말에 편안하게 시간보내기 참 좋은 곳.

온라인 입장권 예매도 가능하며, 오후 4시 이후엔 거의 절반 가격으로 입장이 가능함.

 

 

  1. 토마스의 경우 안중근 장군님의 세례명이 토마스인 것과 유해를 아직도 찾지 못했다는 점을 차용한 캐릭터 [본문으로]
  2. 1년 내내 각 철에 적합한 식물들을 다 기르고 있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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