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영화 [탑건]에서 구스(중위 / LTJG Nick 'Goose' Bradshaw)는 매버릭과 함께 어떤 노래를 부른다.
이 노래는 이후 36년만에 대충 만든 속편에서 아들인 루스터(대위 / Lieutenant Bradley "Rooster" Bradshaw)가 다시 부른다.
이 노래는 다름 아닌 로큰롤의 대명사이자, 똘끼로도 유명한 제리 리 루이스(Jerry Lee Leiws)의 <Great Balls of Fire>이다.
더 킬러(The Killer)라는 별명의 제리 리 루이스는 강렬한 퍼포먼스로도, 극적인 삶으로도 유명한 싱어송라이터였다.
제리 리 루이스가 2022년 10월 28일, 향년 87세로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제리 리 루이스는 더 클래식 1집에 수록된 <제리 제리 고고>의 모티브가 된 가수이기도 하다.
올해 개봉된 [탑건: 매버릭]을 통해 그의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있어 기뻤는데, 부고를 접하니 참으로 슬퍼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래는 [썬더볼]의 주제곡으로도 유명한 "타이거" 톰 존스와의 1969년 공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