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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전통에 따라(?) 이번 추석엔 집콕[각주:1]만 하며 시간을 보냈다.

동네에 양식 새우[각주:2]를 비교적 저렴하게 파는 곳이 있어 1kg을 사 왔다.

 

 

살아 있는 새우를 요리하는 법을 따로 익히지 못해 그냥 물로 깨끗이 씻어 바로 요리해버렸다.

 

일단 새우 라면.

살아있는 새우가 고통을 느끼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끓는 물에 바로 넣었다.

 

 

옆에선 소금구이를 위해 굵은소금을 팬에 잔뜩 깔아서 잔뜩 열을 올린 상태였다.

즉각 새우 투척.

 

 

시간이 지나고 새우는 익어간다

 

머리 위의 뿔이 저 정도 나오는 게 일반적인 새우들의 형태, 대하는 훨씬 뿔이 길고 수염도 대단히 길다

 

이윽고 다 익음

 

 

맛있다. 데헷.

머리가 구수하지 않고, 좀 쓴 편이라 1% 아쉽긴 했지만, 워낙에 신선하고 살이 맛있어서 대만족.

 

 

  1. 하루 출근해서 여유로운 코딩을 하기는 했음 [본문으로]
  2. 대하는 양식을 사실상 하지 않음

    지금 파는 건 거의 흰다리새우라 보는 것이 타당함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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