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에서 라면버거 한정판매를 이벤트로 판매하고 있다.
라면 킬러에 햄버거 킬러인 우리 가족은 일단 도전해보기로 했다.
봉투 안에 들어있는 라면 버거의 위용이 아니라 좀비 영화에 등장하는 뇌…
꺼내 보니 일단 비주얼은 예쁘지 않다.
그리고, 볼수록 어디선가 본 기분이다…
꺼내서 잡아보니 일단 그립감이 좋지 않다.
버거라는 건 빵을 안정적으로 잡고, 그 안에 있는 재료들을 조심해서 잡고 먹는 건데, 일단 라면 잡는 게 쉽지 않다.
한 입 먹어보니 매콤한 맛인데, 또 의외로 나쁜 맛은 아니다…
매콤한 걸 좋아하던 아들녀석이 정작 포기한 매운 맛…
전체적인 느낌은 마치 이런 느낌이랄까…
받아라! 매운 맛!
내 느낌 종합 정리…
1. 비주얼은 좋지 않음. 포스터의 비주얼이 최선입니다. 확실해요.
2. 색은 잘 티가 안 나는데, 매운 맛임. 수분을 상당히 제거한 비빔면 느낌.
3. 그립감이 좋지 않음. 일단 라면이 떨어질까 걱정됨.
4. 양은 애매하게 부족함.
5. 한 번은 먹었지만, 두 번 먹고 싶진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