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선 숙소에서 공항 가는 교통편을 버스가 아니라 한인 픽업 서비스를 신청했다.
덕분에 마지막날 오전은 좀 여유 있게 시간을 쓸 수 있었다.
그래서, 비록 펍 안에 들어가보진 못했어도 [킹스맨]의 바로 그 펍 블랙 프린스 앞을 가볼 수 있었다.
그 유명한 Manners Maketh Man 씬을 보면 바로 저 펍임을 확인할 수 있다.
탬즈 강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아내님께 충성 맹세도 하고...
강가에 있는 조그마한 놀이기구에서 빈둥거리기도 하면서...
여행을 하나씩 정리했다.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트라팔가 광장.
이윽고 채링 크로스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베이커 가에 내려서 숙소로 이동했다.
집을 다 정리하고 내려와 공항으로 간 뒤, 간단한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탑승...
타자 마자 밥이다...
밥만 먹고는 못 사니까 콜라...
이렇게 1주일 간의 가족 여행을 마친 우리는 무사히 입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