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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에 놓친(?) 근위병 교대식을 다시 보기 위해 버킹엄 궁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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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홈즈의 홈타운 베이커 가와 함께

 

도착하니 날은 좀 흐려도 사흘 전과는 다르게 익숙한(?) 근위병 교대식 준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바람이 불어도 셔터는 돌아간다[.........]

 

여기저기서 근위병 병력이 이동해서 버킹엄 궁을 향하고 있고, 관광객들도 연신 카메라를 찍어댄다.

 

 

린이가 이 샷을 자기 폰으로 가까이 가서 찍었는데...

 

 

나는 이걸 이 거리에서 찍고 있었다.

위의 사진과 10여초 차이가 나는데, 오가 맞지 않은 근위병 한 명[각주:1]이 딱 눈에 띈다.

 

 

이윽고 군악대가 들어오고... 잠시 후 근위병 교대식이 진행되었다.

 

 

약 30분에 걸쳐 교대식이 진행되었고, 병력이 해산하는 것으로 교대식은 종료.

 

 

교대식을 다 본 우리는 세인트 제임스 공원의 경치를 만끽했다...

 

 

린이는 엄마에 대한 애정을 팍팍 표현하다...

 

 

점프샷 모드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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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님과 린이는 다시 또 낙엽밭을 뒹굴며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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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이가 공원 끝자락 쯤에서 요크 공작 기념비(Duke of York Column) 배경으로 찍은 컷을 마지막으로 공원을 벗어나려 했는데...

 

 

경찰 기념관(The National Police Memorial)이 있어 진짜 막컷.

 

 

이렇게 편안한 시간을 보낸 우린 점심을 먹으러 향하는데...

 

 

  1. 저 부대 지휘자일 수도 있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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