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린이와 왔을 때도 갔던 곳인데, 이번엔 가족이 총출동해서 한끼 정도는 랍스터를 먹기로 했다.
다름 아닌 소호 지구에 있는 버거 앤 랍스터.
지난번에 왔을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우린 오로지 "The Whole Lobster"만 시켰다. 버거 따윈 뭐...
우선 음료수가 나와서 목을 좀 축이고...
이윽고 1인 1랍스터가 나옴... 데헷
아빠! 이 딱딱한 걸 대체 어떻게 먹어요??? ㅠㅠ
이렇게 나쁜 건 다 먹어치워서 없앨게요!!!
인생은 인증샷이니, 조카가 랍스터 인증샷을 찍었는데...
그렇게 찍은 샷이 이거임...
보기만 봐도 먹음직스럽게 먹는 짱이...
짱아... 아빠는 너가 먹는 거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거... 그런 거 없고... 아빠도 먹어야 배가 불러...
집게발은 먹기 좋게 따주기 전에 인증샷부터 하나 찍고...
동생아, 누나 믿지? 잘 봐... 누나가 이렇게 하면...
짜잔~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
이윽고, 우린 다 먹어치웠고...
이번에도 어김 없이 이 그림들을 전시해서 팔고 있었음...
마지막으로 청동 랍스터 앞에서 랍스터랑 인증샷을 찍으면서 퇴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