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쯤 전 애들이 수영대회에 나가고 싶다는 선언을 했다.
그리고, 드디어 시간이 흘러 대망의 수영대회날.
이런 대회가 있으면 한 달은 연습을 하는 게 기본…
하지만, 우리 애들은 따로 연습따윈 없다! 그냥 당일 아침 참가!
뭐하러 일찍 가서 개회식을 본 거지… lllorz
막상 개회식을 마치고 보니 참가 시간까진 한참의 시간이 남았다.
학교에서 행사 참가 등을 주관한 체육 담당 선생은 엄청난 책임감(?)으로 오지도 않고…
뭐 할 지를 몰라서 이러고 놀면서 네 시간 여를 기다렸다…
엄청난 시간을 뭘 할지를 몰라 뒹굴뒹굴하며 기다렸다 이윽고 경기 참가…
자유형, 평영에 참가했으나 결국 등수에는 들지 못하고 경기장을 떠나 인근 바닷가로 가서 점프샷 찍으며 놀다가…
조인쉐프뉴욕으로 출동했다…
음식 네 종류와 감자튀김을 주문했는데, 감자튀김만 빨리 나와서 일단 그거 먹으며 속을 달래고…
이윽고 음식 네 종류가 나왔다…
그리고, 아무 음식도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