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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맞이해서 우리 가족이 가기로 한 곳은 그 유명한 소매물도.

마침 날씨도 좋고 해서 아침 일찍 충무김밥을 사서 저구항으로 향했다.


이윽고 티케팅을 마치고 배에 승선…


거제 섬들은 우리가 접수하는 거임!


그런데, 현실은 시궁창…

소매물도 쪽이 기상이 불량해서 결국 출항이 취소되었다.

아쉬움에 막샷을 찍고…



환불을 한 뒤에 향한 곳은 청마기념관.



기념관을 좀 둘러본 뒤에 인근에서 자리를 펴고 아침에 사온 충무김밥을 먹었다.



기념관 조금 아래에는 넓고 아름다운 코스모스 밭이 펼쳐져있다.

이 코스모스 밭에는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 많이 있다. 그런데, 가장 눈에 띈 것은…



파란 말이다. 유치환 선생님의 호가 청마(靑馬)라고 이걸 배치한 것 같은데, 센스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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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꽃밭에 와서 뽀뽀씬이 빠질 수 없다… 고 애들이 강요해서 한 컷.



바람의 언덕을 생각나게 하는 풍차가 보여 여기서도 한 컷.



정리하고 돌아가려는데, 아까까진 전혀 준비가 되어있지 않던 어에매트가 완전하게 세팅이 끝나있다.

애들은 당연히 놀고 가기를 원하고…



그런데, 자체 사정[각주:1]으로 잠시 쉬게 되자 애들은 급실망…


우리는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약 10분의 시간이 지나고 다시 공기를 불어넣는데, 이 걸 Hyperlapse로 8배속으로 돌려봤다.

기적(?)이 일어난다!




덧. 이렇게 즐겁게 보낸 하루를 15Seconds로 정리해봤다.




  1. 발전기를 잠시 꺼야 했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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