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을 만들 때 아이콘은 대부분 자작하는 편이다.
그러다 삽질한 내용을 까먹지 않기 위해 기록.
내가 아이콘을 만드는 과정은 대략 아래와 같았다.
1. 적절한 이미지 선택
2. 프로그램을 써서 주변을 적당히 잘라냄
3. paint.net의 아이콘 플러그인을 이용해서 저장
paint.net의 아이콘 플러그인
문제는 2, 3번에서 모두 발생했는데…
2번: 잘라낸 뒤에 투명한 영역의 색을 (0, 0, 0)으로 변경 → 나름 파일의 크기를 조금 줄이겠다는 심산이었는데, 리사이징에 심각한 악영향
3번: 플러그인의 리사이징 품질 자체가 좋지 않음
결국, 투명 영역의 색을 그대로 유지하고 직접 리사이징 한 뒤, ImageMagick을 사용해서 아이콘을 생성하는 것으로 변경.
오늘의 교훈: 불투명도가 0이라고 그 색이 무의미한 게 결코 아님. 특히 리사이징 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