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건 맞기도 전에 부풀어있는 T-1000의 머리
[터미네이터2 3D]에선 전체적인 화질 향상이 기대된다.
가령, 블루레이 버전에서 정신병원 철창 씬을 보면 필름 그레인이 상당히 눈에 띄었는데…
3D의 트레일러에서는 매끈한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철창 통과 부분의 CG가 좀 더 날카로워진 건 당연하고.
이러한 화질 향상과 더불어 많은 옥에티가 수정될 것 같다.
그런데, 얼마 전 공개된 트레일러를 유심히 보니 헤드샷은 수정되지 않은 것 같았다.
그런데, 이번에 공개된 클립을 보면 이게 또 이상하게 수정된 느낌이다.
아래와 같이 무려 4fps로 천천히 돌려보면 블루레이 버전에서는 샷건을 맞기 전에 이미 머리가 부풀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공개된 클립을 보면 이 부분이 머리 모양을 고친 게 아니라 터진 프레임 몇 개를 미리 갖다붙인 모양…
정녕 머리가 미리 터지지 않은 T-1000은 볼 수 없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