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이가 오전의 추위에서 체력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아 오후는 간단하게 시내를 돌아보기로 했다.
우선 세인트 폴 대성당에 가서 한 컷 찍은 뒤, 성당 내부를 잠시 구경하고…
오전에 구입한 후드를 긴급 착용!
타워 브릿지로 이동…
타워 브릿지 중간쯤에서도 한 컷…
이윽고 반대편 끝에 도착.
여기는 1년 전에 와서 가족 사진을 찍은 바로 그 곳이다.
Queen's Walk를 따라 걷다가 조형물 앞에서 장난샷 한 컷.
오른 쪽에 보이는 것이 그 유명한 런던 시청.
이 정도만 천천히 둘러보고 바로 숙소로 귀가함.
체력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아 억지로 더 돌아다니는 게 무리라고 판단…
그리고, 좀 쉬었다가 미리 계획된 빨간바지 나이트투어를 위해 피카딜리 서커스 앞으로 이동하였으나…
초반 15분 듣고 바로 귀가. 최악의 수준이었음.
지루하고 무의미한 설명, 런던에 대한 불필요한 환상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