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수리해본 아이폰4
아직까지 이 클래식한 제품을 사용하는 지인의 헬프 요청이 접수됐다. 이제 사진들 다 빼고 정리하려는데 딱 맞춰 전원이 들어오지 않기 시작했다고. 확인해보니 케이블을 연결하면 사과 로고에서 멈추고 제대로 켜지지는 않았다. 이런 경우는 거의 배터리 수명이 다 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배터리를 범인으로 가정하고 작업 시작. 우선 바닥을 확인해야 된다. 아이폰4는 하단 나사가 사각 또는 오각으로 출시되었다. 알리 익스프레스를 뒤져보면 아직도 아이폰4 배터리를 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국내 오픈마켓에도 있기는 한데 가격이 너무 비싸 패스. 도착한 택배를 뜯어보면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배터리를 싼 스티로폼을 벗기면 아래와 같다. 배터리 용량이 2800mAh라고 표기되어 있다. 이게 정확한 스펙이 맞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