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풀코스 동네 마실!
평소 아이들과 마실가는 코스가 둘 있는데, 이번 주말엔 두 코스를 몽땅 돌아보기로 했다.아이들과 갈 때는 각각 2시간, 1시간 걸리는 코스였는데, 아마도 훨씬 더 걸릴 거라는 예상을 하면서… 그런데, 일기예보를 보니 새벽부터 비가 올 예정이었지만, 아침까지 비가 시작하진 않았다.일단 우리의 계획은 비가 오면 그 때 유턴하는 것. 그리고, 8시 정도에 출발했다. 출발 30분만에 벤치에서 쉬며 물을 마시는 아이들… 1시간을 더 걸어가보니 어느덧 코스#1의 반환점을 지나서 코스#2에 접어든 상태…다행인지, 여전히 비는 오지 않았다. 출발한지 2시간이 되니 전체 코스의 중간쯤이 되었다.여전히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이제 비가 오나 안 오나 똑같은 상황이 되었다. 돌아오는 길에 벤치에서 잠시 쉬다가 차 한 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