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6일 모 일간지에 보도가 되었듯이 구라제거기가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 2018에서 무려 이용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사 자체는 아침 9시 30분 부터였지만, 개인 자격 참가 직딩에겐 그런 건 사치고 겨우 시상식 시간에 맞춰 11시 15분 경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일단 커피 한 잔 뽑아들고 입장...
입장해보니 이제 발표들을 마치고 토론이 끝나갈 무렵이었다.
시상식 전 막간이 되어서야 행사 제목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제4회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
이윽고 막간의 시간이 지나가고 본격 시상식 시작.
심사위원장, 심사위원 등을 소개...
사실, 이번 시상식에서 구라제거기는 좀 생뚱맞은 위치라는 생각이다.
다른 수상작은 아래에서 보다시피 팀 단위로 개발되는 대형 프로젝트들인데, 구라제거기만 소규모 개인 프로젝트다.
받은 트로피는 아래와 같다.
한쪽면은 완전히 검은색인데, 여러모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모노리스를 생각나게 한다.
공지된 내용에는 식사 얘기가 없었는데, 막상 행사가 끝나니 도시락을 나눠줬다.
수상자에겐 트로피와 꽃다발을 나눠줬는데, 꽃다발이 아주 화려하다.
이대로 집으로 잘 모시고 옴
나오면서 보니 금덩어리가 나치 경례를 하고 있다.
이거 찍고 회사로 칼같이 복귀.
덧. 주최측에서 찍은 사진 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