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화체가 업데이트되었다는 메일을 받고 부랴부랴 업데이트를 했다.
업데이트 내역들을 메일에서 본 뒤 확인을 해보니, 상당한 업데이트가 있었다.
- 오자 수정
띤을 입력하면 띡이 나오는 문제가 수정되었다.
- 원문자/괄호문자 등 추가
이 쪽 업데이트가 특히 만족스러웠다.
이전 버전의 태-영화체는 원래 극장 자막용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영문자/숫자/기본기호/한글밖에 없었다.
그래서, PC에서 쓰기엔 뭔가 부족한 당신이었다.
그런데, 아직 미진한 부분이 있다.
- 버전 관리 미흡
지난 버전, 이번 버전 모두 001.005로 표시된다.
확인해보니 001.007로 가려던 게 실수로 잘못 표시된 것이며, 다음 버전부터는 제대로 관리될 예정이라 한다.
- 유럽어 지원 미흡
많은 글꼴이 추가되었지만, umlaut 등의 유럽어는 아직 지원되지 않는다.
그래서 [아바타] 감성자막 같은 극강 난이도의 영화는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다.
이 점 역시 다음 버전에서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 한자 없음
기본적으로 "극장용 자막"이란 취지에 맞지도 않고 워낙에 한자의 영역 자체가 넓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한자는 없다.
덧1. 처음 업데이트 소식을 듣고 자막을 받아보니 업데이트가 안 된 게 올라와 있었다. 제작사 실수였다고…
덧2. 제작사 계획은 매달 1회씩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