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업그레이드 실시
영혼을 갈아넣어 모은 약간의 자금으로 드디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1. CPU/메인보드 그동안 사용하던 시스템은 i7-3770 기반이었다. 여전히 훌륭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래도 연식이 연식인지라 고심 끝에 라이젠으로 갈아탔다. 몇 년만에 써보는 AMD CPU인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마지막에 썼던 게 바톤이었나…? 자본의 한계로 올해 출시될 신형은 꿈도 못 꾸고 가성비의 황제 라이젠 5 2600을 선택했다. 우선 CPU부터 조립하고 기쁜 마음에 인증샷. 실로 오랜만에 윈도우도 완전히 새로 갈아엎고 띄워본 시스템 정보는 아래와 같다. 설치 과정에서 실수로 메인보드 팬 전원을 꽂지 않고 잠시 썼는데, 스로틀링 및 속도 저하 외엔 별 일이 없었다. CPU 타버린 AMD는 옛날 얘기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