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3] 전작들을 하나로 꿰보겠다는 시도
[테이큰3]은 전작에 이어 또 리암 니슨 옹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화다. 그런데, 제목은 별 의미가 없다… 전작까진 그래도 누군가 납치는(taken) 됐는데… 이제 환갑을 넘긴 리암 옹인지라 전작들보다는 쌈박질 액션의 비중은 더 줄었고, 스토리로 중심을 옮기려는 노력이 눈에 띈다. 그리고, 1-2편에서 부족했던 연결고리를 한꺼번에 연결하려는 시도도 보인다. 근데, 이 노력이 오히려 뭔가를 더 아쉽게 만드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1. 리암 옹의 나이는 확실히 눈에 띔 리암 옹은 올해 63세가 된다. 1편이 개봉된 2008년에 56세… 이런 노익장은 70-80년대 007을 찍었던 로저 무어 경을 연상시키는데, 마지막 작품인 [뷰투어킬] 개봉시 그의 나이 58세… 과거에 로저 경이 그랬듯이 쌈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