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살인면허: 실패로 끝난 "소설로의 회귀"의 아쉬움
이전 블로그(ZockrWorld)에서 일부 이미지가 사라져버려, 이미지 복원차 현 블로그로 옮긴 글입니다 제가 [위기일발]에 이어 두번째로 좋아하는 007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흥행실패는 (EON 프로덕션에게는 물론) 저에게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이 영화가 왜 흥행에 실패했는지는 시간이 훨씬 지난 다음에야 알 수 있었습니다. 0. 소설에 기반을 둔 (거의) 마지막 작품 [카지노 로얄]은 워낙 특이한 경우라 제외하고 보면 [살인면허]는 소설에 소재를 둔 007 영화 중 거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필릭스 라이터가 상어에게 공격당하는 부분은 소설 의 한 장면으로, 본드의 눈이 뒤집어져 복수를 감행하는 계기가 됩니다. 하지만, 영화 [죽느냐사느냐]는 이 부분이 빠져있어 힘이 쭉 빠져버렸는데, 이 내용이 드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