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64/HEVC HW 인코더 설정 추가시험 #3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비디오 인코딩 품질 비교 기준, FFmpeg/nvenc 옵션 등이 수정됐다.

이에 따라 변경된 기준들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는 옵션값을 다시 찾아야 했다.

 

이전 테스트와 같은 소스에서 테스트를 다시 한 번 진행해봤다.

 

이번에도 기준은 sintel

큰 틀에서의 기준은 이전과 동일하다.

FFmpeg의 가이드에서 얘기하는 무손실 조건 등에 가장 근접한 옵션을 찾는 것.

The range of the CRF scale is 0–51, where 0 is lossless, 23 is the default, and 51 is worst quality possible. A lower value generally leads to higher quality, and a subjectively sane range is 17–28. Consider 17 or 18 to be visually lossless or nearly so; it should look the same or nearly the same as the input but it isn't technically lossless.

 

인코더 별 테스트

x264

우선 x264의 옵션 별 SSIM을 계산해봤다.

최고 화질(visually lossless)은 Q(crf)=18을 기준으로, 최저 화질은 Q=26을 기준으로 하기로 했다.

각 인코더로 인코딩한 결과가 아래 표의 SSIM All 값과 유사한 옵션을 찾는 것이 테스트의 목표이다.

 

 

위의 값을 그래프로 그려보면 아래와 같다.

구체적인 값을 읽을 필요는 없고, 대략 이런 느낌이라는 정도만 생각하면 될 듯.

 

 

x265

8비트/10비트 x265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10비트 색심도의 결과물이 8비트에 비해 약 5% 더 크다는 점이 눈에 띈다.

 

언제나 그렇듯 이 그래프는 왼쪽/위쪽 으로 갈수록 용량 대비 품질이 좋다는 의미임

 

nvenc(H.264)

nvenc에서 우선 확인해봐야 할 점은 공식(?) 품질 옵션인 cq와 우회로 옵션인 rc이 같은지 여부다.

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rc 옵션 쪽이 살짝 더 품질이 좋다.

파일 크기를 기준으로 보면 cq 옵션 쪽이 약 4% 정도 파일 크기가 더 크다.

 

 

nvenc(HEVC)

nvenc(H.264)와 조금 다르게 두 옵션 간의 품질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동일한 품질이라면 cq 옵션을 사용하는 쪽이 약 12% 정도 파일 크기가 더 크다.

즉, rc 옵션을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다.

 

 

nvenc(HEVC P10)

10비트 색심도 역시 8비트 HEVC와 마찬가지로 cq 옵션 쪽의 파일이 약 12% 더 크다.

 

 

nvenc HEVC 인코더의 8비트 vs 10비트를 비교해봤다.

x265의 8비트 vs 10비트와 유사하게, nvenc의 HEVC 역시 10비트 쪽이 파일 크기가 12% 크다.

즉, 원 소스가 8비트라면 굳이 10비트로 저장할 메리트는 없다고 봐야 한다.

 

 

종합

이 결과들을 하나의 그래프에 모아보면 아래와 같다.

예전 테스트에선 8비트와 10비트의 파일 크기를 동일하다고 봤는데, SSIM 기준으로는 그렇지 않다.

10비트 쪽이 파일 크기가 더 크다.

또한, nvenc HEVC 인코더가 많이 향상됐지만, 아직 x264를 능가하진 못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인코딩시 적용할 Q의 권장값은 아래와 같다.

H.264

구 분	최고 품질	고품질2	고품질1	보통 품질	최소 품질
x264	18	20	22	24	26
nvenc	20	22	23	25	28

 

HEVC

구 분	최고 품질	고품질2	고품질1	보통 품질	최소 품질
x265	19	22	23	26	28
nvenc	20	22	24	27	29

 

HEVC P10

구 분	최고 품질	고품질2	고품질1	보통 품질	최소 품질
x265	18	21	23	26	28
nvenc	20	22	24	2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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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1. 이 값들은 추후 iTrans 업데이트시 반영 예정

덧2. 추후 Big Navi 구매 시 같은 기준으로 비교 테스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