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유레일 패스의 하루로 드레스덴 여행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박을 하지 않은 덕분에 유레일을 하루 더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늘어난(?) 하루동안 가기로 한 곳은 작센 왕국의 수도였던 드레스덴. 뮌헨에서 거리가 좀 있어 6시간 정도 걸린다. 즉, 왕복에만 12시간이 소요되니 일찍 출발해야 된다.시간표를 뽑아보니 좀 빡빡하다. 그런데… 뭔가 찝찝한 문구가 있었지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기차를 탔다. 하지만… 일부 구간 철로 공사로 시간이 70분이나 지연된 것이다!!린이는 지쳐서 잠들어버리고… 돌아가는 길을 확인해보니 지연 구간은 없는 것 같다.물론, 공사구간은 지나가지 않는 경로(뉘른베르크 환승)… 어쨌거나, 드레스덴에 도착했고, 아이들을 분수대로 뛰어가서… 인증샷 촬영! 4년 전 바로 그 곳이다! 뭔가 멋지구리한 조형물이 있어 사진도 찍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