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에 썼던 간단한 글에서도 비슷한 소재를 다뤘는데, 단순히 컴파일하는 것에 그쳤었다. 좀 다양한 라이브러리의 적용은 Zeranoe님이 다 알아서 해주셨고... 참고로, AAC 인코더는 여전히 최종 보스 솔루션이 존재하지 않으며, 선택지마다 조금씩 다른 특성이 있다는 점도 생각해야 한다. 1. 전체적인 품질은 iTunes가 가장 훌륭하다는데, 모두가 쓸 수 있는 건 아님 2. Nero AAC 인코더는 2010년으로 개발 및 수정보완이 완전히 중단됨 3. 원조 맛집 Fraunhofer FDK AAC는 오픈 소스이나 내가 임의로 실행파일을 배포할 수는 없음 iTunes의 품질이 가장 좋다는 평이 지배적이지만, 외국 포럼들을 다니다 보면 libfdk가 좋다는 평도 보인다. 나는 이중 1, 2번을 그동..
라즈베리파이에서 미디어를 재생하기 위해 내가 선택한 솔루션은 LibreELEC이다. 근간이 되는 Kodi가 올해 2월에 19.0으로 업그레이드되며 Matrix라는 이름을 가졌는데, 이제 실제로 파이에서 적용할 수 있는 LibreELEC 10.0.0이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이번 LibreELEC 업그레이드는 기능보다 라즈베리파이 4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코어 기능의 향상이 메인인 듯 하다. 리눅스 커널 등을 업그레이드하며 HDMI 출력을 4Kp30까지 올렸고, HDR 출력을 지원하며 HEVC HW 디코딩을 제대로 활용한다. 덕분에 라즈베리파이 Zero 등에 대한 지원은 중단되었다. 커다란 변화 때문인지 업그레이드보다는 완전 재설치를 권장해서 SD 메모리를 밀고 다시 깔아봤다. 하는 김에 설정 파일을 수..
퇴근이 좀 늦어 집에 와보니 가족들은 모두 식사를 마치고... 난 혼자서 눈물 젖은 소고기를 먹을 수 밖에 없었다... 헛헛한 마음을 달래줄 물건이 둘 와있었는데, 하나는 라즈베리 파이 4 히트싱크 케이스... 나머지 하나는 공식 파워 서플라이.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는 팬(Fan SHIM)과 함께 사용하던 모델이었다. 나름 소음이 큰 편도 아니고, 그럭저럭 쓸만은 했는데, 사용하다보니 사소한 문제들이 부각되어 보였다. 밤에는 팬 소음이 들린다는 점과, CPU SoC에만 팬이 적용되고 다른 부분엔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 구글링 해보면 라즈베리파이 4의 열 테스트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일단 CPU 외에도 메모리의 열이 상당히 높다. 자료에 따라서는 이더넷 칩의 온도가 더 높다는 자료도 볼 수 있고..
몇달 전에 출시된 라즈베리 파이 3 모델 B+를 질렀다.이전 모델인 3 모델 B도 갖고 있고, 멀쩡히 잘 돌아가지만, 지름신이 강림하면 다 필요 없는 일.게다가, HEVC 동영상에선 가끔 프레임 드랍이 발생하기도 하고… 1. 라즈베리 파이 3 모델 B+ 이전 모델들과 가장 다른 점은 SoC에 히트 스프레더(뚜껑)가 달려있다는 점이다.물론, 칩들의 배치도 일부 바뀌었고. 참고로, 3 모델 B는 아래와 같다.SoC에 적혀있는 모델 번호가 보인다. 케이스를 따로 사는 것이 귀찮아서 케이스를 함께 판매하는 곳을 찾았다.케이스에는 (사진에선 잘 안 보이지만) 방열판과 함께 쿨링팬이 포함되어 있다. 방열판은 총 3개가 들어있다.각각 SoC, 이더넷, 전원 안정기에 부착할 것들. 조립을 끝낸 모습은 아래와 같다.냉각..
KODI v17이 조만간 정식으로 출시될 것 같고 해서 여러 상황을 고려한 끝에 LibreELEC으로 KODI를 갈아타기로 했다.LibreELEC은 현재 알파 단계이고, 현재 공개된 v7.90.010이 마지막 알파버전으로 이후 베타로 진입한다고 한다. 좀 성급한 것 같아도 굳이 이 버전으로 빨리 넘어간 건 무엇보다도 기본 스킨인 Estuary 때문이었다.아래와 같은 형태인데, 들어갈 기능 다 들어있고, 군더더기가 없다.라즈베리 파이에서도 특별한 성능의 저하를 야기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고. 설치 및 설정 과정은 OSMC보단 OpenELEC과 더 비슷하고, 신경 써서 봐야할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접속 계정 LibreELEC의 계정은 root/libreelec 이다. 2. 자막 폰트의 위치 자막 폰트는 ..
OpenELEC을 업데이트하다가 뭔가 알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왕 새로 엎어야 되는 거 OSMC로 갈아타기로 했다. 1. 설치 설치 후의 사용법이야 사실상 동일하지만, 설치과정은 OSMC가 편한 편이다. 아래 화면과 같은 설치 프로그램을 별도로 지원한다. USB 포트에 SD 카드를 꽂은 뒤 설치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옵션만 잘 선택하면 간단하게 작업이 끝난다. 2. 계정의 차이 OpenELEC의 계정은 root/openelec 인데, OSMC는 osmc/osmc 이다. 3. 자막 폰트의 위치 자막 폰트는 /usr/share/kodi/media/Fonts에 위치한다. SFTP 클라이언트로 저장할 수 있는데, 해당 폴더는 쓰기가 막혀있다. 터미널에서 아래와 같이 권한을 변경한 뒤에, cd /usr/sh..
라즈베리 파이 최적의 미디어 솔루션 OpenELEC이 5.0으로 업데이트되었다. OpenELEC은 XBMC 기반의 솔루션인데, 이 XBMC는 13(Gotham)에서 14대로 올라가며 이름을 KODI로 바꿨다. 그리고, KODI의 정식버전이 공개되면서 이를 적용한 OpenELEC도 5.0으로 업데이트된 것이다. 1. 기존 설정의 사소한 변화 기존 버전에서 크게 변한 것은 없지만, 뭔가 사소하게 변했다. - id/password는 그대로임 (root/openelec) - 자막 글꼴 저장 위치가 /storage/.kodi/media/Fonts로 바뀜 - sources.xml, passwords,xml의 저장 위치는 /storage/.kodi/userdata로 바뀜 2. 스킨 변경 기본 스킨인 Conflue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