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다른 [엑퍼클]과 [엑데퓨]의 미스틱에 대한 감독의 접근
[엑퍼클]은 엑스멘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리부트시키고,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은 작품이다. 이 영화 이후 매튜 본 감독은 다시 [킹스맨]을 흥행시키며 재능을 다시 한 번 뽐낸다. 그런데, 이 감독의 영화는 굉장히 재미있으면서도 뭔가 찝찝한 느낌을 버릴 수가 없다. 다름 아닌, 여성 캐릭터에 대한 접근이 너무나 평면적인 것이다. 이러한 점은 [엑퍼클]과 [엑데퓨]에서 미스틱에 대한 두 감독의 접근을 보면 뚜렷하게 볼 수 있다. You're an exquisite creature, Raven. All your life, the world has tried to tame you. It's time for you to be free. 넌 아름다운 피조물이야, 레이븐. 평생 세상이 널 길들이려고 해왔을 뿐이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