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간단 감상기
I won't be a Rock Star, I will be a Legand.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이 영화가 나왔다. 리드 싱어 프레디 머큐리 본인의 삶처럼 파란만장하진 않지만, 이 영화 자체도 꽤 힘든 과정을 거쳐 개봉될 수 있었다. 영화로서의 [보헤미안 랩소디]는 사실 다소 아쉬운 작품이다. 주력으로 다루는 대상이 리드 싱어인 프레디 머큐리인지, 그룹 퀸인지, 퀸의 작품들인지 좀 모호하며 다소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아쉬운 드라마와는 별개로 퀸 멤버들을 연기한 배우들은 초월적인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머큐리를 연기한 라미 말렉은 동작 하나하나가 똑같으며, 천체물리학자로 대학 총장을 역임한 브라이언 메이를 연기한 귈럼은 그냥 본인 같다. 게다가 드라마의 아쉬움은 노래를 부르는 장면만 나오..